오늘은 돌아간 디섐보, 내일 '파5홀 1온' 기대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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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디섐보(미국)는 아직 4번홀 티박스에 있는데 갤러리들은 6번홀 티박스에 몰려 그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6번홀(파5)은 디섐보가 이날 '1온' 도전을 선언한 홀이다.
입장이 허용된 4~5000명 갤러리와 TV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 중 하나는 장타자 디섐보의 6번홀 공략이었다.
1라운드를 마친 디섐보는 "6번 홀에서 뒤바람이 분다면 내일 (원온 트라이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내일이 아니라도 주말 3,4라운드에 기회가 올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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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브라이언 디섐보(미국)는 아직 4번홀 티박스에 있는데 갤러리들은 6번홀 티박스에 몰려 그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6번홀(파5)은 디섐보가 이날 ‘1온’ 도전을 선언한 홀이다.
디섐보가 캐디백에서 아이언을 뽑으려 하자 갤러리들의 실망섞인 탄식이 쏟아졌다. 디섐보는 웃으며 결국 드라이버를 선택했지만 많은 이들의 기대를 저버리고(?) 안전한 2온 공략으로 버디를 낚았다.
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C&L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입장이 허용된 4~5000명 갤러리와 TV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 중 하나는 장타자 디섐보의 6번홀 공략이었다.
디섐보는 대회 전 “여건이 되면 티샷 한 번으로 그린을 공략하겠다”고 공언했다.
홀 모양대로 돌아가면 555야드이지만 티박스에서 호수를 가로질러 가면 그린까지 직선거리가 350야드에 불과한 홀이다. 디섐보는 연습 라운드 때 두 번이나 직접 그린을 겨냥한 원온에 도전했고 두 번 모두 호수에 공을 빠뜨렸다.
디섐보는 이날 안전한 선택을 했다. 페어웨이를 향해 드라이버 티샷을 날렸고, 213야드를 남기고 친 세컨드샷을 그린에 올려 투 퍼트로 버디를 기록했다.
1라운드를 마친 디섐보는 “6번 홀에서 뒤바람이 분다면 내일 (원온 트라이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내일이 아니라도 주말 3,4라운드에 기회가 올 것이다”고 했다.
디섐보는 이날 5언더파 67타를 적어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코리 코너스(캐나다)에게 1타 뒤진 단독 3위에 랭크했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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