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철 전 통일장관, 한반도평화포럼 이사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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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이 사단법인 한반도평화포럼 이사장에 취임했다고 5일 포럼 측이 밝혔다.
한반도평화포럼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김연철 이사장이 전날 이사장에 취임했다고 설명했다.
포럼에 따르면 김 이사장은 "한반도평화포럼이 창립되던 때의 초심으로 돌아가 남북관계에서 민관 협력의 토대를 마련하겠다"며 "신진 연구자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중장기적인 평화 전략을 마련할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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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평화포럼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김연철 이사장이 전날 이사장에 취임했다고 설명했다. 포럼에 따르면 김 이사장은 “한반도평화포럼이 창립되던 때의 초심으로 돌아가 남북관계에서 민관 협력의 토대를 마련하겠다”며 “신진 연구자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중장기적인 평화 전략을 마련할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반도평화포럼은 지난 2009년 통일지향 평화운동을 추구하며 한반도 관련학자들과 전직 정부 당국자, 시민사회 관계자 등이 모여 설립한 민간단체로, 김 이사장은 문정인 세종연구소 이사장에 이어 이사장직을 맡게 됐다. 김 이사장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북미 제2차 정상회담 후인 2019년 4월 취임해 약 1년 2개월간 통일부 장관으로 재직했다. 김 이사장은 하노이 회담 이후 북미 대화 소강 상태에서 통일부 장관직을 수행하며 적극적으로 활동하기 어려웠던데 대해 아쉬움을 표현한 바 있다.
홍주형 기자 jh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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