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 9개월 만에 직무수행 평가 1위

전원 기자 2021. 3. 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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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에서 15개 광역단체장 중 1위를 차지했다.

5일 전남도에 따르면 리얼미터가 발표한 '2021년 2월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서 김 지사의 '잘한다' 평가는 66.7%로 지난달에 비해 2.4%가 상승, 지난해 5월 이후 9개월 만에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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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형 상생일자리 둥 성과 분석
전남도, 주민생활 만족도 평가서 22개월 동안 1위
김영록 전남도지사/뉴스1DB© News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에서 15개 광역단체장 중 1위를 차지했다. 김 지사의 1위 탈환은 9개월여 만이다.

5일 전남도에 따르면 리얼미터가 발표한 '2021년 2월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서 김 지사의 '잘한다' 평가는 66.7%로 지난달에 비해 2.4%가 상승, 지난해 5월 이후 9개월 만에 1위를 기록했다.

그동안 1위를 기록했던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65.7%로 김 지사와 1.0%포인트 차이로 2위로 나타났고, 3위는 이철우 경북도지사(53.9%)가 차지했다. 15개 시·도지사 전체의 평균 긍정평가는 48.5%다.

김영록 지사가 9개월 만에 1위를 회복한 것은 그동안 전남형 상생일자리를 기반으로 세계 최대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해 도민 일자리를 늘리고, 한국판 뉴딜도 선도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착실히 추진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김 지사는 지난달 5일 대통령과 각 부처 장관, 국회의원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지역균형 뉴딜투어 1호 행사를 열어 48조원을 들여 원전 8기의 전력 생산량에 버금가는 8.2GW의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는 계획을 보고했다.

이를 통해 12만개의 직·간접 일자리를 창출하고, 특히 지역 주민이 발전사업에 참여하는 이익 공유형 일자리 모델을 실현해 해상풍력 발전사와 제조업체, 지역주민이 동반 성장하는 전남형 상생일자리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와 함께 2월 전국 광역시도 주민 생활 만족도 평가 조사에서는 전라남도가 67.9%의 만족도를 기록, 22개월 동안 전국 17개 광역단체 중 1위를 기록했다.

리얼미터 2021년 2월 월간정례 전국 광역단체 평가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 1월(20일~27일)과 2월(22일)~3월(1일) 전국 18세 이상 8500명(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통계분석은 2개월 이동(rolling) 시계열 자료분석 기법에 따라 1만7000명을 대상으로 했다. 통계보정은 2021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5.2%이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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