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제주교육청, '평화·인권교육 협약'..여순사건과 제주 4·3 연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라남도교육청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함께 '여수·순천 10·19'와 '제주 4·3' 사건을 연계해 학생들의 평화·인권 교육 활성화에 나선다.
장석웅 전남교육감과 이석문 제주교육감이 서명하게 될 이 협약에서 두 교육청은 여수·순천 10·19 및 제주 4·3 평화·인권교육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관련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교육청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함께 '여수·순천 10·19'와 '제주 4·3' 사건을 연계해 학생들의 평화·인권 교육 활성화에 나선다.
전라남도교육청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2일 오후 2시 여수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평화·인권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장석웅 전남교육감과 이석문 제주교육감이 서명하게 될 이 협약에서 두 교육청은 여수·순천 10·19 및 제주 4·3 평화·인권교육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관련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특히 여순 10·19 및 제주 4·3 평화·인권 교육 관련 기념행사와 계기수업, 체험학습 등이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하고 관련 교육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 교원 연수와 수학여행 등 학생 체험학습 시 평화‧인권교육 테마형 프로그램 운영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이석문 제주교육감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부공남 교육위원회 위원장, 4·3 평화교육위원회 오승익 위원장, 희생자 유족회 오임종 회장 등이 참석하고 협약식이 끝난 후에는 여수·순천 지역 10·19 사건 현장을 답사한다.
장석웅 교육감은 "제주 4·3 특별법 개정을 뜻깊게 생각하며 여수·순천 10·19 사건의 발단이 된 제주 4·3과의 연대·협력을 통해 전남의 학생들이 평화·인권 감수성을 가진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광주CBS 박요진 기자] truth@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뉴질랜드 강진으로 태평양 연안국에 쓰나미 경보
- "'부패완판' 만든 윤석열, 쓰는 말은 이미 정치인"
- "잔나비, 다듀..역대급 라인업 '코로나' 페스티벌"
- 이낙연, 변창흠 따로불러 질타 "조사 자청할 정도로 책임의식 가지라"
- 멕시코, 선거 앞두고 정치인 피살 잇따라…"6개월간 64명"
- 與 "윤석열 최악 검찰총장" vs 野 "법치파괴 그만두라"
- [이슈시개]"지하철 1호선 소변남을 찾습니다"
- 네 차례 코로나 추경에 지난해 국고채 발행 72% 급증
- "돈 갚아라" 뺨 때리고 가족 협박…불법 고리대금 일당 집행유예
- [단독]LH 투기 '분노한' 이낙연…변창흠 국토장관 소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