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 기반 비만·알레르기 소아 맞춤형 마이크로바이옴 제작"

장윤서 기자 2021. 3. 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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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파이브·키위플러스·지아이바이옴·지아이비타 업무협약 체결

스테이지파이브·키위플러스·지아이바이옴·지아이비타는 'AIoT 기반 유·아동 스마트 보건사업 업무협약(MOU)'을 맺었다./회사 제공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을 사물인터넷 기술을 이용해 개인별로 진단, 맞춤형으로 제작하는 길이 열린다.

스테이지파이브·키위플러스·지아이바이옴·지아이비타는 'AIoT(인공지능+사물인터넷) 기반’ 유·아동 스마트 보건사업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5일 발표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4개 사는 생활습관이나 사회·환경적 요인 등에 있어 꾸준한 개선이 필요한 소아비만 및 알레르기 환아를 타깃으로 맞춤형 마이크로바이옴을 진단하고, 실제 처방 및 제작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

마이크로바이옴이란 인체에 서식하는 '미생물(microbe)'과 '생태계(biome)' 합성어로, 우리 몸에 사는 미생물과 그 유전정보의 전체를 일컫는다. 최근 우리 몸 속에 서식하는 미생물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밝혀짐으로써 유산균 뿐만 아니라 화장품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화두가 되고 있다.

앞으로 4개사는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을 기반으로 소아 비만 및 알레르기 환아를 위한 고객 맞춤형 마이크로바이옴 개발을 위해서 데이터 공동연구 및 서비스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이를 통해 스마트보건소 사업에 관련한 디바이스, 통신 개발에도 힘쓸 계획이다.

상품 개발, 판매, 사업추진 등에는 헬스케어 업체 지아이바이옴과 지아이비타가 주도한다. 이들은 진단 디바이스를 비롯해 개인 데이터베이스(DB) 분석, 맞춤 진단 및 유산균 제품 제작, 생활 습관 지도 등 맞춤 서비스를 개발한다.

스테이지파이브와 키위플러스는 통신 서비스 및 관제 인프라 제공, 웨어러블 디바이스 제공에 초점을 맞추어 협력함으로써 효율적으로 AIoT 기반 사업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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