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미얀마 군부 보유 5개 채널 삭제..페이스북 이어 강력 조치

정준형 기자 2021. 3. 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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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가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뒤 국민을 상대로 유혈 탄압 강도를 높이고 있는 미얀마 군부에 강경한 조치를 취했습니다.

유튜브는 성명을 통해 미얀마 군부가 소유한 미디어 채널 5개를 자사 플랫폼에서 제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업체인 페이스북도 지난달 25일 미얀마 군부와 연관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계정을 차단하고 광고까지 모두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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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가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뒤 국민을 상대로 유혈 탄압 강도를 높이고 있는 미얀마 군부에 강경한 조치를 취했습니다.

유튜브는 성명을 통해 미얀마 군부가 소유한 미디어 채널 5개를 자사 플랫폼에서 제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업체인 페이스북도 지난달 25일 미얀마 군부와 연관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계정을 차단하고 광고까지 모두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페이스북은 미얀마 국영TV와 선전매체 등이 운영하는 페이스북 계정에 대해서도 폭력을 선동한다면서 계정을 차단한 바 있습니다.

미얀마 군부는 지난해 11월 총선에서 심각한 부정이 발생했음에도 문민정부가 이를 제대로 조사하지 않았다는 이유를 들어 지난달 1일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잡았습니다.

또 지난 3일에는 미얀마 전역에서 군과 경찰이 무차별로 총기를 발포해 최소 38명이 숨지는 등 지금까지 최소 54명이 목숨을 잃으면서 국제사회에서 군부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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