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인기 업고 채굴기 국내 반입 급증..4달새 41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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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비트코인이 저항선인 5만달러를 돌파하는 등 암호화폐 인기가 높아지는 것과 맞물려 암호화폐 채굴기의 수입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본부세관은 최근 수개월 사이 특송화물로 국내에 반입되는 채굴기가 급증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채굴기는 고성능 그래픽 카드로 암호화폐를 생성하는 시스템으로 암호화폐가 국내에 알려지기 시작한 후부터 2018년까지 국내 반입이 많았다.
채굴기 국내 반입이 많아진 건 최근 비트코인 광풍이 불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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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최근 비트코인이 저항선인 5만달러를 돌파하는 등 암호화폐 인기가 높아지는 것과 맞물려 암호화폐 채굴기의 수입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본부세관은 최근 수개월 사이 특송화물로 국내에 반입되는 채굴기가 급증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채굴기는 고성능 그래픽 카드로 암호화폐를 생성하는 시스템으로 암호화폐가 국내에 알려지기 시작한 후부터 2018년까지 국내 반입이 많았다.
그러나 2019년에는 암호화폐 가격이 급락하면서 국내 반입은 단 1대에 불과할 정도로 맥이 끊겼다.
채굴기 국내 반입이 많아진 건 최근 비트코인 광풍이 불면서다.
지난해 10월 9대가 국내로 반입됐고 같은 11월과 12월에는 각각 11대, 4대가 반입됐다. 채굴기 반입은 올해 더 늘어나 지난 1월 17대를 기록했다. 4개월 사이 총 41대가 반입된 것이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은 그동안 저항선으로 작용했던 5만달러 선을 돌파하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달 22일 5만8000달러를 돌파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이달 1일 4만3000달러 대까지 내려갔으나 이달 4일에는 5만2000달러로 다시 올랐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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