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여파로 주요국 출산율 급락"

정준형 기자 2021. 3. 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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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선진국들을 중심으로 주요 국가의 출산율이 급감하고 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저널의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의 올해 1월 신생아 수는 지난해 1월보다 13.5%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이탈리아의 경우엔 지난해 12월 신생아 수가 21.6%나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일본도 지난해 12월 신생아 수가 9.3%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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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선진국들을 중심으로 주요 국가의 출산율이 급감하고 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저널의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의 올해 1월 신생아 수는 지난해 1월보다 13.5%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이탈리아의 경우엔 지난해 12월 신생아 수가 21.6%나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일본도 지난해 12월 신생아 수가 9.3%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코로나19 상황이 1년 이상 이어지면서 그전부터도 출산율이 하락세이던 미국과 유럽, 동아시아의 많은 나라 출산율에 큰 타격을 줬음을 보여주는 조사 결과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미국의 경우 올해 신생아가 30만 명 정도 줄 것이란 전망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중국도 2020년 인구 자료가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나, 일부 지방정부의 보고를 보면 출생아 수 감소율이 두 자릿수에 달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신문은 코로나19에 따른 보건 위기와 경제난 때문에 많은 사람이 출산을 연기하거나 포기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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