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찰 근무 중 유튜브 본 경찰관..시민이 근접 촬영해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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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들이 근무시간에 유튜브 영상을 봤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5일 인천 삼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3일 오후 9시30분쯤 갈산지구대 경찰관 2명이 순찰차에서 유튜브 동영상을 보고 있는 장면을 한 시민이 촬영했다.
영상에는 한 시민이 순찰차 뒤로 다가가 운전석과 조수석에 앉아 있는 경찰관을 촬영한 모습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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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경찰관들이 근무시간에 유튜브 영상을 봤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5일 인천 삼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3일 오후 9시30분쯤 갈산지구대 경찰관 2명이 순찰차에서 유튜브 동영상을 보고 있는 장면을 한 시민이 촬영했다.
영상에는 한 시민이 순찰차 뒤로 다가가 운전석과 조수석에 앉아 있는 경찰관을 촬영한 모습이 담겨있다.
이들 경찰관 두명은 시민이 가까이 다가가 촬영을 하는데도 유튜브를 보느라 이를 인지하지 못했다.
경찰관들은 순찰업무를 하다 차량을 정차해 거점 근무를 하던 중 유튜브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 거점 근무는 차량을 이용해 순찰을 돈 뒤 특정 장소에 순찰차를 세워두고 근무하는 것으로 '지역경찰 운영지침'에 관련 규정이 있다.
경찰 관계자는 "근무시간에 순찰차에서 영상을 보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행동"이라며 "해당 경찰관들을 조만간 불러 사실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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