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경기 아파트값 상승 폭 4주째 둔화

이성훈 기자 2021. 3. 5.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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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정부의 2·4공급대책과 광명 시흥 신도시 발표가 잇따르면서 서울과 경기도의 아파트값 상승 폭이 4주째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2월 넷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이 0.24% 올라 전주 대비 상승 폭이 축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수도권 아파트값도 지난주 0.29%로 오름폭이 재둔화했고, 5대 광역시는 지난주 0.25% 올라 전주에 이어 상승 폭을 또 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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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글로벌로지스가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택배비를 인상합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소형 택배의 운임을 150원 인상하는 내용이 포함된 택배 가격 조정표를 작성해 일선 대리점에 배포했습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를 시작으로 CJ대한통운과 한진 등 다른 택배사들도 기업 고객의 택배비를 올릴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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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와인 수입이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세청과 주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와인 수입량은 5만 4천127톤, 수입액은 3억 3천만 달러로 전년보다 각각 24%, 27% 증가했습니다.

수입량과 수입액 모두 역대 가장 많은 수치로 사회적 거리두기로 회식이 줄고 '홈술·혼술' 문화가 확산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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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2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3.3% 증가한 2만 2천290대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브랜드별 등록 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5천707대로 지난달에 이어 가장 많았고, BMW가 5천660대로 뒤를 이었습니다.

테슬라의 신규 등록 대수는 20대에 그쳤는데, 지난 1월 확정된 전기차 보조금 개편안이 아직 적용되지 않은 탓으로 풀이됩니다.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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