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 "기회가 된다면 코미디·액션 연기 도전하고 싶다" [MK★인터뷰②]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배우 차은우가 ‘여신강림’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MBC ‘신입사관 구해령’에 이어 세 번째 작품까지,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며 필모그래피를 장식했다.
‘여신강림’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가 화장을 통해 여신이 된 주경(문가영 분)과 남모를 상처를 간직한 수호(차은우 분)가 만나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며 성장하는 자존감 회복 로맨틱 코미디다.
차은우가 맡은 이수호는 주경을 만나 서로의 아픔을 치유하고 한층 더 성장하는 인물이었다. 문가영과 차은우의 알콩달콩한 케미는 시청자들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차은우는 배우 황인엽과 문가영을 사이에 두고 삼각관계를 그렸다. 상반되는 매력에 시청자들은 ‘서준파’ ‘수호파’로 나뉘어 서로가 좋아하는 러브라인을 응원했다.
“인엽이 형하고도 촬영을 재미있게 했다. 후반부에는 서준이랑 병원신에서 같이 한 게 많았는데 서로 장난치는 부분이 많았던 것 같다. 애드리브도 있고, 제가 업히는 장면도 있어서 재미있게 찍었고 호흡도 좋았다. 즐거운 촬영이었던 것 같다. 인엽 형 뿐만 아니라 2학년 5반 친구들 모두 열심히 임해줘서 너무 고마웠다. 왁자지껄하다보니까 고등학생이 된 느낌이었다. 그래서 촬영장 가는 게 즐거웠던 것 같다.”
“수호를 연기하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서사에 대한 이해라고 생각해서 감독님이랑 이야기를 많이 나눈 것 같다. 일단 가장 포인트를 준 건 눈이었다. 감정신이 아니어도 눈에서 친구의 죽음, 아버지와의 갈등이 저의 눈을 보고 느꼈으면 좋겠다고 스스로 생각했던 것 같다. 그 부분을 많이 신경 쓴 것 같다.”
이번 ‘여신강림’을 통해 차은우는 연기력은 물론 높은 인기로 국내외 두꺼운 팬덤을 형성했다. 하지만 아이돌 출신이라 박한 대중의 평가를 받기도 했다.
“어떻게 보실 수 있는지는 각자 다르니까, 연연하기 보다는 캐릭터에 맞게 보여줄 수 있는 모습을 차근차근 보여주면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 아직 너무 많이 부족하기도 하지만, 하나씩 하나씩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멋진 차은우가 되어있지 않을까 생각도 하고, 그때그때 작품에 맞는 최선을 다하면 될 것 같다. ‘여신강림’도 제가 최선을 다한 것 같다.”
가수로서 배우로서 예능인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차은우. 힘들지만, 바쁜 활동을 이어가는 원동력은 무엇일까.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크게 성장한 차은우. 향후 차기작에서는 어떤 장르에 도전하고 싶고, 캐릭터를 맡고 싶을까.
“‘여신강림’을 통해 학원물이지만 다채로운 장르를 간접적으로 경험한 것 같다. 이번에 코믹과 액션을 체험해서 그런지, 다음 작품으로 코미디나 액션을 한 번 기회가 된다면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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