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강림' 차은우 "나도 놀랐던 '오또케송', 팬들이 원한다면 앵콜 가능" [MK★인터뷰]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만화를 찢고 나왔다. 배우 차은우는 웹툰 ‘여신강림’을 찢고 나온 듯한 비주얼과 성장한 연기력을 뽐내 드라마 ‘여신강림’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달 종영한 tvN 수목극 ‘여신강림’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가 ‘화장’을 통해 여신이 된 주경(문가영 분)과 남모를 상처를 간직한 수호(차은우 분)가 만나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며 성장하는 자존감 회복 로맨틱 코미디다.
차은우는 ‘여신강림’을 통해 문가영과의 로맨스는 물론, 아픔을 가진 가족사와 친구 관계 뿐만 아니라 코믹 연기를 소화하며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인 ‘여신강림’은 수호 역에 차은우가 캐스팅됐을 당시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싱크로율이 높았기에 더욱 기대감이 컸다.
“웹툰을 몰랐는데 웹툰을 좋아하는 멤버들이 ‘비슷한 친구가 있어’라고 해서 처음 접했다. 그러다 1~2주 있다가 드라마로 한다고 했다. 그래서 신기했던 기억이 있다. 캐스팅 후에 웹툰과의 차별점을 두기 위해서 굉장히 감독님, 작가님, 동료 배우분들에게 이야기를 많이 한 것 같다. 2D 상황에서 보이는 장점도 있지만, 드라마인 3D상에서 보여줄 수 있는 생동감이 있어서 그 부분을 극대화시키고 재미있게, 수호의 캐릭터가 잘 살도록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웹툰 속 수호보다 표현이 잘되고 멋지게 다가갔으면 해서 노력을 많이 한 것 같다.”
차은우의 노력과 열정 덕에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특히 차은우를 향한 호평이 쏟아졌는데 댓글을 봤을까.
원작의 수호 캐릭터가 차은우와 닮았다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본인이 생각하는 싱크로율은 얼마나 될까.
“싱크로율은 제 입으로 말하기 그렇긴 한데 반 정도 되는 것 같다. 수호 자체가 멋있는 친구고, 수호를 하면서 어떻게 수호의 멋진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줄 수 있을까 연기하는 부분이 많았다. 그래서 수호는 반 정도 닮은 것 같다. 닮은 점이 있다면 운동을 좋아한다는 점? 주짓수를 수호가 하는데 재미있었다. 제가 했던 주짓수가 정통 주짓수는 아니었지만, 흥미도 있었고 액션하는 거에 대한 재미도 다시 느낀 것 같다.”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 이어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에 참여했다. ‘운이 좋게, 자연스럽게, 보여줄 부분이 있어서’ 선택한 작품들. 만찢남 이미지가 더욱 확고해지는 것에 대한 부담감은 없을까.
‘여신강림’에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오또케송’을 비롯해 여신을 설레게 하는 애교를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에 저도 사실 대본을 보고 놀랐다면 놀란 부분이기도 하고, 그(애교신) 회차까지 촬영하기 전에 배우들이 놀리고 장난한 부분이기도 하다. 조금 부끄러웠던 것 같다. 그래서 여러 테이크를 갔던 것 같다. 시간이 길게 느껴졌는데 돌이켜 보면 짧게 훅 지나가는 느낌이었다. 만약 코로나19가 종식한 후 팬들과 만남이 생긴다면, 팬미팅이나 콘서트를 한다면 오또케송(웃음) 팬분들이 원하면 할 것 같다. 드라마에서 재미있는 신 중에 하나였으니까.”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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