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 있고 허성태 없는 '펜트하우스2' 어떻게 될까[TV와치]

[뉴스엔 강소현 기자]

'펜트하우스2'가 첫 방송 이후 연일 시청률 상승세를 그리며 고공행진 중이다. 1화부터 휘몰아치는 전개는 시즌2에서도 여전했고 헤라팰리스 내 인물들은 더욱 악독해지고 강해졌다.

복수의 칼날을 갈고 나타난 오윤희(유진 분)는 하윤철(윤종훈 분)과 손잡고 천서진 앞에 나타났다.

인물 간의 얽히고설킨 관계는 시즌1과 또 다른 변화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아이들도 달라졌다. 최근엔 학교 폭력 소재를 이용한 강도 높은 묘사로 비판받기도 했으나 사회의 문제점을 꼬집고 현시점 가해자들에게 일침을 날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처럼 시즌1 못지않게 시즌2도 매 회 예측 불가한 전개와 인물 간의 관계가 그려지면서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가운데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은 이지아 출연에도 관심이 뜨겁다.

앞서 시즌1 마지막 엔딩에서 죽음을 맞이했던 심수련(이지아 분)은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고 이후 시즌2 제작발표회, 대본리딩 현장에도 참석하지 않은 것이 알려지면서 어느 때보다 출연 여부에 대한 관심은 높아졌다.

김순옥 작가의 힘을 언급하며 심수련의 부활을 기대하는 이들이 많은 가운데 그간 이지아의 출연 여부에 함구하던 제작진이 입을 열었다. 5일 방송될 '펜트하우스2' 5회에서 이지아는 짧지만 임팩트있게 등장할 예정이다. 지난 방송에서 진분홍(안연홍 분)이 오윤희(유진 분)에게 "나애교를 찾으라"고 말하면서 시청자 사이에서는 새로운 캐릭터가 이지와와 관련 있는 것은 아닌지 여러 추측들이 오가고 있다.

앞서 허성태도 극 중 감옥에 수감된 강마리(신은경 분) 남편 유동필 역을 맡아 자신의 가족을 괴롭힌 주단태(엄기준 분)에게 복수하기 위해 등장하는 것이 예고됐지만 끝내 출연이 불발됐다.주단태와 유동필의 만남을 기대한 많은 누리꾼들은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해당 역은 캐스팅 미정으로 알려졌다. 허성태는 현재 JTBC '괴물'에서 문주 드림타운 개발 대책 위원장 이창진 역으로 출연 중이다.

이처럼 '펜트하우스2'는 배우들의 출연 여부만으로 기대를 모으며 시청자로 하여금 또 다른 이야기를 상상하는 재미를 주고있다. 한 회가 끝날 때마다 여러 추측들이 오가고 있는 가운데 4회 만에 닐슨코리아 기준 최고 시청률 24%를 기록한 '펜트하우스2'가 시청률 30%를 돌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사진=SBS, 뉴스엔 DB)

뉴스엔 강소현 ehow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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