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고, 미국 뉴욕주 디지털자산 수탁업 인가 취득

글로벌 디지털자산 금융 서비스 기업 비트고는 뉴욕주 금융서비스국(NYDFS)으로부터 뉴욕 수탁업 인가를 취득했다고 5일 밝혔다.

비트고는 이번 취득을 통해 뉴욕 내 고객사에 수탁 서비스를 공식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비트고에서는 특히 뉴욕주 내 큰 규모의 디지털자산 고객사에 보안 및 규제 감독, 운영 효율성 등을 갖춘 수탁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이크 벨시 비트고 최고경영자(CEO)는 “디지털자산 시장의 지난 1년은 암호화폐 생태계의 신뢰성, 유동성, 안정성을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린 대형 금융 기관들의 유입으로 이례적인 한 해였다”며 “이번 인가는 뉴욕주 기반 금융기관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한편 비트고는 지난달 1월 신한은행, 한국디지털자산수탁(KDAC) 등과 함께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제공 및 솔루션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지영 D.STREET(디스트리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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