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국립생태원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관리' 협약

박상수 2021. 3. 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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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은 4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국립생태원과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보전·관리를 위한 신안군-국립생태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협약이 지자체가 자발적으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자원을 확보하고 보전하기 위한 노력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면서 "협약을 통해 멸종위기종의 원종확보, 서식지 연구 및 모니터링과 생태교육을 통한 지역주민 인식제고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 및 서식지 보호를 위해 상호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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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뉴시스] 신안군-국립생태원,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관리' 협약. (사진=신안군 제공) 2021.03.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신안=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신안군은 4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국립생태원과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보전·관리를 위한 신안군-국립생태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종 복원 및 서식지 보호, 연구자원 공동 활용 및 공동 연구, 생태교육 콘텐츠 개발·홍보 등을 상호 협력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 멸종위기종 증식·복원과 서식지 개선 및 관리, 사후모니터링과 주민교육 등을 연계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복원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일반에 멸종위기종 복원 노력과 가치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생태 연구·교육 분야의 지식 및 기술 교류를 통한 기관 간 상생발전 도모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안군은 지난 2016년 신안군 전역 3238.74㎢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될 정도로 다도해와 국내 최대 갯벌 등 도서·연안 생태계가 잘 발달된 지역이다.

특히 참달팽이, 신안새우난초, 나도풍란 등 멸종위기종의 서식지이자 철새들의 중간정착지로 생물다양성이 풍부하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협약이 지자체가 자발적으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자원을 확보하고 보전하기 위한 노력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면서 "협약을 통해 멸종위기종의 원종확보, 서식지 연구 및 모니터링과 생태교육을 통한 지역주민 인식제고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 및 서식지 보호를 위해 상호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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