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문화복합시설 용해지구 어울림도서관 3월 착공

박상수 2021. 3. 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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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가 용해지구에 들어설 문화복합시설인 목포어울림도서관(이하 어울림도서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시민의 문화향유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용해동 997-1번지에 총 사업비 129억8600만원을 투입해 지하1층, 지상3층 규모의 어울림도서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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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도서관·북카페 등 마련..주민 이용 주차장 29면도 조성
[목포=뉴시스] 목포 어울림도서관.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목포시가 용해지구에 들어설 문화복합시설인 목포어울림도서관(이하 어울림도서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이달 중 어울림도서관을 착공해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코로나19'로 별도의 착공식은 생략하고 공사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용해지구는 목포의 대표적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거주인구가 많아 문화시설에 대한 욕구가 큰 지역이다.

시는 시민의 문화향유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용해동 997-1번지에 총 사업비 129억8600만원을 투입해 지하1층, 지상3층 규모의 어울림도서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17년 11월 용해동 문화시설용지 활용방안 용역을 마무리한 뒤 행정절차를 이행하던 중 2019년 10월 정부의 생활SOC복합화사업에 선정되면서 연면적이 당초 3000㎡에서 4432㎡로 늘어났다.

생활SOC복합화사업은 복수의 생활SOC 관련 국고보조사업을 하나의 부지에 연계 시설물로 건립하는 사업이다.

이후 시는 지하 주거지주차장이 반영된 실시설계용역을 실시하는 등 행정절차 이행과 함께 명칭을 어울림도서관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지하에 주거지주차장 29면이 추가로 조성했다. 주거지주차장은 별도의 출입문이 개설돼 어울림도서관 운영과 무관하게 야간에도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어울림도서관은 하나의 건물에서 다양한 계층의 문화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지하의 주거지 주차장은 주민들의 주차편의를 제공하고, 1층은 북카페, 문화교실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된다.

2층은 동아리실, 멀티강의실 등과 함께 장난감 도서관을 조성한다. 3층은 디지털자료실, 학습실 등 도서관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공간이 마련된다.

시는 장난감도서관이 부모의 장난감 구입 부담을 덜고,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다양한 종류의 장난감을 비치하고, 청결유지를 위해 세척실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어울림도서관은 목포의 문화 수준을 높이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문화도시 목포의 면모를 더욱 빛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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