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보' 제임스 하든 MVP?

장성훈 2021. 3. 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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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네츠에서 새 둥지를 튼 '털보' 제임스 하든은 네츠에서는 주포보다는 패스에 치중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 매체는 "하든이 MVP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힘든 싸움을 벌여야 할 것이다. 시즌 중반에 팀을 바꾼 후 MVP가 된 선수는 없다"면서도 "하지만 브루클린에서 누가 팀을 이끌고 있는지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하든은 리그 최고의 팀에서 최고의 선수처럼 보인다. 그런 선수에게 MVP상을 준다"며 하든의 MVP 수상 가능성을 높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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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하든

브루클린 네츠에서 새 둥지를 튼 ‘털보’ 제임스 하든은 네츠에서는 주포보다는 패스에 치중하는 역할을 맡았다. 케빈 듀란트와 카이리 어빙이 있기 때문이었다.

하든마저 주득점원으로 뛸 경우, 네츠에는 포인트가드를 할 선수가 마땅하지 않다.

그래서 하든이 포인트가드 역을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맡은 것이다.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브루클린으로 트레이드된 후 평균 득점은 지난 시즌(34.3점)에 비해 25.5점으로 대폭 내려갔으나 어시스트는 경기당 11.4개다. 지난해 7.5개보다 4개 가까이 많다.

특히 듀란트가 결장한 경기에서는 어시스트뿐 아니라 주포 역할도 톡톡히 해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듀란트 없이 치른 9경기에서 하든은 팀에 8승을 안겨줬다.

그러자, 미국 매체 ‘더 링어’가 5일(한국시간) 하든의 MVP 가능성을 분석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이 매체는 “하든이 MVP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힘든 싸움을 벌여야 할 것이다. 시즌 중반에 팀을 바꾼 후 MVP가 된 선수는 없다”면서도 “하지만 브루클린에서 누가 팀을 이끌고 있는지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하든은 리그 최고의 팀에서 최고의 선수처럼 보인다. 그런 선수에게 MVP상을 준다”며 하든의 MVP 수상 가능성을 높게 봤다.

하든은 휴스턴 시절이었던 2018년 MVP에 선정된 바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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