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6일 시범경기 첫 등판..1~3이닝 소화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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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에이스 류현진(34)이 2021년 첫 출격한다.
올 시즌 첫 시범경기 선발 등판임을 감안해 1~3이닝 정도를 던질 가능성이 크다.
그는 어깨 수술 여파로 쉰 2016년 한 시즌을 제외하면 2013년부터 매년 시범경기에 등판했는데, 7차례 첫 시범경기 등판 중 6차례 등판에서 안타를 내줬다.
피안타를 기록하지 않고 첫 시범경기를 마친 건 2015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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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에이스 류현진(34)이 2021년 첫 출격한다.
류현진은 6일 새벽 3시 7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에서 열리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볼티모어는 베테랑 투수 맷 하비를 선발로 예고했다.
사실 이날 경기 결과와 개인 성적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 류현진은 정규시즌 개막에 맞춰 몸 상태를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올 시즌 첫 시범경기 선발 등판임을 감안해 1~3이닝 정도를 던질 가능성이 크다.
류현진은 국내에서 불펜 피칭을 시작한 뒤 지난달 19일과 22일 플로리다주 더니든 스프링캠프에서 불펜피칭을 소화했다.
지난달 25일과 이달 1일엔 타자를 상대하는 라이브 피칭 훈련을 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류현진은 매년 시범경기 첫 경기에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어깨 수술 여파로 쉰 2016년 한 시즌을 제외하면 2013년부터 매년 시범경기에 등판했는데, 7차례 첫 시범경기 등판 중 6차례 등판에서 안타를 내줬다.
피안타를 기록하지 않고 첫 시범경기를 마친 건 2015년뿐이다.
2018년 첫 시범경기였던 3월 12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선 2⅔이닝 동안 홈런 포함 2피안타 4실점으로 무너졌다.
지난해 2월 28일 미네소타 트윈스와 첫 시범경기에서도 2이닝 동안 홈런 포함 3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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