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부지사, 바이든의 '원시인' 발언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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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 부지사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원시인' 발언을 맹비난했다.
바이든은 텍사스주와 미시시피주의 코로나19 규제 해제에 대해 유럽에 살았던 원시인 네안데르탈인을 비유해 '네안데르탈인적 생각'이라고 지적했다.
패트릭은 "수 백·수 천 명의 사람들이 국경을 넘어와 미국 어디서든지 버스를 타고 다른 지역으로 가는 것을 바이든이 허락하고도 감히 어떻게 텍사스의 코로나 정책을 공격할 수 있는냐"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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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은 텍사스주와 미시시피주의 코로나19 규제 해제에 대해 유럽에 살았던 원시인 네안데르탈인을 비유해 '네안데르탈인적 생각'이라고 지적했다.
바이든은 감염병에서 "과학을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며 무분별한 해제로 인한 원시인적 발상을 경계했다.
폭스뉴스는 5일 댄 패트릭 부지사가 오히려 바이든이 '위선자'라며 반격하고 나섰다고 보도했다.
패트릭 부지사는 바이든의 이민자 정책을 문제삼아 코로나와 연관시켰다.
패트릭은 "수 백·수 천 명의 사람들이 국경을 넘어와 미국 어디서든지 버스를 타고 다른 지역으로 가는 것을 바이든이 허락하고도 감히 어떻게 텍사스의 코로나 정책을 공격할 수 있는냐"고 주장했다.
미 국경순찰대는 멕시코에서 넘어와 텍사스로 온 불법 이민자 일부가 코로나 신속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패트릭은 코로나에 확진되고도 불법으로 국경을 넘을 수 있도록 허락하는 것을 '네안데르탈인적 생각'이라고 부르겠다고 풍자했다.
패트릭은 "텍사스주는 주민들에게 마스크를 착용하지 말라고 하는 것이 아니고 착용 강제를 해제했을 뿐"이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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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고영호 기자] newsm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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