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졌지만 잘 싸운 타잔, 분투 끝 RNG전 패배

이솔 기자 2021. 3. 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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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L 최상위 팀 RNG를 만난 LNG, 예상보다 치열한 전투가 펼쳐졌지만 아쉽게도 LNG는 RNG를 넘지 못했다.

그럼에도, 타잔을 비롯한 LNG는 RNG와 대등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RNG는 강한 딜링으로 상대의 시도를 저지했고, 시간이 끌린 LNG는 결국 패배한다.

하지만 LNG가 RNG와 대등하게 싸운 만큼, LNG의 입장에서는 향후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이 보인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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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NG 공식 웨이보

[MHN스포츠 이솔 기자] LPL 최상위 팀 RNG를 만난 LNG, 예상보다 치열한 전투가 펼쳐졌지만 아쉽게도 LNG는 RNG를 넘지 못했다.

그럼에도, 타잔을 비롯한 LNG는 RNG와 대등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다만 상대가 '조금 더' 잘 한 관계로 게임을 패배했다.

1세트는 밴픽에서 사미라의 대표적인 카운터로 꼽히는 두 챔피언, 아지르와 트리스타나가 RNG 쪽에서 등장했다.

사진=LPL 공식 유튜브

초반부터 RNG가 초반 스노우볼을 굴렸다. 특히 루시안을 고른 샤오후가 나르를 상대로 타워 다이브를 하는 등, 일방적인 공격을 퍼부었다.

그러나 LNG는 전령을 포함해 '줄 건 주는' 운영을 선보이며 후반을 도모했다.

특히 타잔 선수는 애매한 싸움을 피하며, 동료들의 플레이메이킹을 잘 따르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LPL 공식 유튜브

다만, 후반 36분에 LNG가 도박수를 던졌다.

계속된 RNG의 바론 획득을 저지하지 못한 LNG는 5:5 싸움에서 부담을 느꼈고, RNG의 크라인과 샤오후가 따로 떨어진 상황을 노렸다.

하지만 RNG는 강한 딜링으로 상대의 시도를 저지했고, 시간이 끌린 LNG는 결국 패배한다.

 

2세트에서는 최근 미드 4대천왕의 카운터로 많이 등장하는 레넥톤이 미드에서 출몰했다.

사진=LPL 공식 유튜브

RNG는 레넥톤을 바탕으로 미드를 적극적으로 노렸다. 5분만에 LNG의 빅토르(아이콘)를 다이브로 처치했다.

뒤이어 7분 50초에 탑에서 내려온 RNG의 나르와 레넥톤이 또 한번 빅토르를 다이브했으나, 빅토르는 침착하게 레넥톤을 데려갔다.

2분 뒤에는 정글이 또 들렀지만, 타잔의 역갱으로 레넥톤도 처치당한다.

다만 이번에는 정글 싸움에서 패배했다. 첫 전령과 용을 모두 내준 타잔은 2번째 전령은 가까스로 가져온다.

사진=LPL 공식 유튜브

전령을 미드에 풀기 위해 5명이 모인 상황에서, RNG의 서포터 '밍'이 환상적인 이니시에이팅을 연다.

4명의 발이 묶인 LNG는 결국 에이스를 당하며 사실상 게임이 기울었다.

여담으로 '밍'의 렐이 1, 2세트 모두 좋은 모습만 보여준 만큼, 앞으로는 밴을 당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LNG는 불리한 상황을 반전시키지 못하고 타워가 하나 둘씩 철거되며 패배한다.

하지만 LNG가 RNG와 대등하게 싸운 만큼, LNG의 입장에서는 향후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이 보인 경기였다.

한편, OMG와 TES의 경기에서는 예상보다 OMG가 라인전에서 선전했지만, 소규모 싸움에서 순간적인 인원 차이를 잘 활용한 TES가 2:0 승리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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