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서 AZ백신 접종 50대 여성 쓰러져 중환자실로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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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접종을 받은 50대 여성이 쓰러져 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5일 김천시와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0분경 김천의 한 정신병원에 입원 중이던 50대 여성 환자 A 씨가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인근 병원 중환자실로 이송해 치료중이다.
A 씨는 전날인 4일 오전 9시 30분경 기존에 입원해 있던 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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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김천시와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0분경 김천의 한 정신병원에 입원 중이던 50대 여성 환자 A 씨가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인근 병원 중환자실로 이송해 치료중이다.
A 씨는 전날인 4일 오전 9시 30분경 기존에 입원해 있던 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았다. 백신 접종 후 19시간 만에 쓰러진 것이다.
다만 백신 접종과의 인과 관계, 기저질환 여부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A 씨가 쓰러진 것과 백신과의 연관성을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에서는 현재까지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으로 12건이 신고됐다. 앞서 청도의 한 요양병원 환자는 AZ 백신을 맞은 뒤 쇼크 증세를 보였으나 치료를 받고 회복했다. 나머지 10건은 모두 경증으로 파악됐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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