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통 방역 속'..전북대병원, 올해 첫 신규 채용 필기시험 완료

윤난슬 2021. 3. 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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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병원은 코로나19에 대한 철통 방역 속에서 상반기 신규 직원 채용 필기시험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최근 전북대 간호대학 건물에서 응시생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설·주차·통신 업무 지원직, 보건직, 원무직 계열 등 다양한 직군의 신규 채용을 위한 첫 관문인 필기시험 과정을 완료했다.

병원 측에서는 채용 시험에 앞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시험 관리 계획'을 마련하고 관리 체계 및 유관기관 협조 체계를 구성해 방역 대책에 만전을 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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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병원은 코로나19에 대한 철통 방역 속에서 상반기 신규 직원 채용 필기시험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사진=전북대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병원은 코로나19에 대한 철통 방역 속에서 상반기 신규 직원 채용 필기시험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최근 전북대 간호대학 건물에서 응시생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설·주차·통신 업무 지원직, 보건직, 원무직 계열 등 다양한 직군의 신규 채용을 위한 첫 관문인 필기시험 과정을 완료했다.

이번 채용에서는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19명 채용에 총 188명이 지원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당일에는 대상 인원 중 144명이 응시해 약 77%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병원 측에서는 채용 시험에 앞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시험 관리 계획'을 마련하고 관리 체계 및 유관기관 협조 체계를 구성해 방역 대책에 만전을 기했다.

시험장에서는 병원 총무과장이 직접 시험관리 및 감염관리총괄을 맡고 시험장감염관리책임자, 감염병 관리전담자, 출입통제 요원, 소독 및 방역 담당·운영 요원 등 14명의 인력이 배치돼 철저한 방역 환경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전주시 보건소에 시험 시행을 사전 보고하고 전주시보건소 보건행정과 및 덕진소방서 방호구조과와 공조해 지자체와 즉시 연계할 수 있는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 유증상자 및 의심자 발생을 대비했다.

또 응시 인원이 30~40명을 넘지 않도록 조치하고 개인 방역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시험을 치렀다.

퇴실 시에는 진행 요원의 안내에 따라 한 명씩 차례대로 퇴실해 거리두기를 유지하도록 했고, 응시자가 전원 퇴실한 직후 전문 업체를 통해 시험장 소독을 진행했다.

조남천 병원장은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사태가 완전하게 종료될 때까지 방심하지 않고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 자세가 중요하다"면서 "감염병으로 인해 많은 불편이 초래되고 있지만 철저한 방역 환경 속에서 지역거점 국립대학병원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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