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의 '특급 기대' 피어슨, 또 부상..류현진과 원투펀치는 언제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2021. 3. 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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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토론토 네이트 피어슨. Getty Images


토론토가 특급 에이스로 기대하는 네이트 피어슨(25)이 또 다쳤다.

로스 앳킨스 토론토 단장은 5일 현지 매체들과 화상 인터뷰를 통해 “피어슨이 사타구니를 다쳐 정밀 검진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피어슨은 지난 2일 피츠버그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당시 선발 등판해 1이닝 1안타 1볼넷 1삼진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으나 부상을 입었다. 아직 구체적인 재활 일정은 나오지 않았으나 토론토로서는 개막을 앞두고 악재를 맞았다.

2017년 드래프트 1순위·전체 28순위로 지명받아 토론토에 입단한 피어슨은 시속 160㎞대 강속구로 유명한 토론토 최고의 우완 유망주다. 지난해에도 기대를 받았으나 팔꿈치 부상으로 시즌 초반부터 이탈한 뒤 시즌 막판에야 복귀했다.

올해도 토론토는 피어슨을 에이스 류현진과 함께 원투펀치로 앞세우고자 계획하고 있으나 피어슨은 또 한 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다쳤다.

앳킨스 단장은 피어슨에 대해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통증이 완전히 사라진 뒤 마운드에 오르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론토는 4월2일 뉴욕 양키스전으로 정규시즌 개막을 맞는다.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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