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다저스는 승리기계, 우승 1순위"..30개팀 WS 우승 확률 순서는?

노재형 2021. 3. 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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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우승 1순위 후보로 지목됐다.

MLB.com은 5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30개팀의 우승 가능성을 진단하며 순위를 매겼다.

다저스에 이어 뉴욕 양키스가 월드시리즈 우승 후보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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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무키 베츠가 지난 3일(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서 3회 2루타를 날리고 있다. USATODAY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LA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우승 1순위 후보로 지목됐다.

MLB.com은 5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30개팀의 우승 가능성을 진단하며 순위를 매겼다. 매체 소속 윌 라이치와 마이크 페트릴로 기자가 참여해 각 구단 전력을 분석했는데, 우승 확률을 따로 제시하지는 않았다.

지난달 이 매체 파워랭킹에서 1위를 차지한 다저스는 이번에도 1위에 올랐다. 라이치 기자는 '다저스는 현재 완전히 준비된 승리 기계(winning machine)다. 원하는 모든 것을 갖고 있다'며 '라인업에 3명의 MVP 후보, 로테이션에는 4명의 사이영상 후보가 있고, 곳곳에 필요한 투수들이 포진해 있다. 시즌이 시작되면 불거질 수 있는 공백을 채울 준비도 높은 수준으로 돼 있다'고 평가했다.

다저스는 지난 겨울 FA 시장에서 트레버 바우어를 영입해 그렇지 않아도 강력한 로테이션에 날개 하나를 추가했다. 바우어는 지난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다. 바우어, 클레이튼 커쇼, 데이빗 프라이스가 사이영상 투수다. 여기에 신예 워커 뷸러도 에이스 반열에 올랐다는 분석이다. 타선은 간판 코디 벨린저와 무키 베츠, 코리 시거, 저스틴 터너 등 기존 멤버들이 건재하다.

라이치 기자는 '바우어 계약을 후회할 수도 있고, 불펜을 완벽하게 믿어서도 안되겠지만, 다저스는 압도적으로 최고의 팀이다. 2001년 시애틀 매리너스의 116승에 도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최강으로 꼽았다.

다저스에 이어 뉴욕 양키스가 월드시리즈 우승 후보 2위를 차지했다. 페트릴로 기자는 '양키스는 팬그래프스의 예상 WAR에서 2위에 올랐다. 로테이션의 신뢰성에 의문을 가질 수 있지만 8명의 선발 후보들을 보유하고 있다. 토론토 로테이션보다 의문점이 더 적을까? 그렇지는 않다'며 '애런 저지와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건강하지 않다고 해도 양키스는 충분히 강하다. 100승이 가능한 팀이다'고 전망했다.

이어 지난 겨울 전력을 대폭 강화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우승 확률이 3번째로 높은 팀으로 평가받았고, 뉴욕 메츠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4,5위에 랭크됐다. 라이치 기자는 샌디에이고에 대해 '다저스가 장애물임을 인정한다. 지구 우승을 차지하기는 힘들다고 봐야 한다. 다저스를 넘지 못하면 결국 와일드카드를 노려야 하고, 제이콥 디그롬, 잭 플레허티, 찰리 모튼, 또는 맥스 슈어저를 만나야 할 지 모른다'고 했다. 다저스를 제친다면 우승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다는 것이다.

6위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이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7위에 올랐다. 김광현이 포함된 로테이션이 약점으로 지적됐다. 라이치 기자는 '잭 플레허티가 부활해야 하고, 나머지 선발들도 물음표가 달렸다. 애덤 웨인라이트는 지난해 잘 했지만 나이가 마흔'이라면서 '김광현은 효율적이지만, 모든 타자를 삼진으로 잡을 수 있는 투수는 아니다. 마일스 마이콜라스는 부상에서 회복하는 입장이고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는 예층 불가능한 존재'라고 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11위로 거론됐다. 라이치 기자는 '시즌 첫 한 달간은 고전할 것이다. 플로리다 더니든에서 홈경기를 치르기 때문이다. 홈런이 많이 나는 구장'이라며 '시즌 내내 류현진에게 의존해야 하기 때문에 로테이션은 걱정일 수 밖에 없다. 토론토에게 베팅을 할 거라면 라인업을 중심으로 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류현진 말고는 믿을 만한 선발이 없으니 타선이 폭발해야 한다는 뜻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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