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손민수, 12일 유·스퀘어 금호아트홀서 '베토벤 소나타'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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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창적인 해석과 도전적인 테크닉으로 국내외 무대에서 호평을 받아온 피아니스트 손민수가 오는 12일 오후 7시30분 광주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 무대에서 베토벤 소나타를 연주한다.
손민수는 연주회에서 베토벤 최후의 역작이자 낭만시대의 교량적 역할을 한 3곡의 소나타를 연주한다.
그러면서 "남아있는 마지막 3개의 소나타는 베토벤의 꿈과 천국을 향한 소망, 세상을 넘어선 초월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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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독창적인 해석과 도전적인 테크닉으로 국내외 무대에서 호평을 받아온 피아니스트 손민수가 오는 12일 오후 7시30분 광주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 무대에서 베토벤 소나타를 연주한다.
이번 공연은 베토벤 서거 190주년인 2017년부터 시작된 그의 베토벤 대장정 3년 만의 마무리다.
손민수는 연주회에서 베토벤 최후의 역작이자 낭만시대의 교량적 역할을 한 3곡의 소나타를 연주한다. 32개의 소나타 중 가장 고난도로 알려진 곡들이다.
그는 "베토벤의 일대기를 들여다보며 온갖 시련과 역경을 견뎌내는 인간의 정신과 의지가 순수한 음악으로 투영되는 것을 보았다"며 "베토벤의 그 마음과 혼을 음악에 반영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아있는 마지막 3개의 소나타는 베토벤의 꿈과 천국을 향한 소망, 세상을 넘어선 초월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공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계로 좌석간 띄어앉기가 적용된다. 관객들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37.5도 이상 발열자는 입장이 거부될 수 있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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