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드디어 2루수 출전..안타에 첫 득점까지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2021. 3. 5. 09:1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경향]

AFP연합뉴스


김하성(26·샌디에이고)이 시범경기 들어 처음으로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무난한 수비에 안타와 득점도 기록했다.

김하성은 5일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와 시범경기에 2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앞서 3경기에 출전한 김하성은 지명타자, 유격수, 3루수를 맡았다. 이날은 처음으로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하성이 올시즌 제이크 크로넨워스와 포지션 경쟁을 벌여야 하는 자리다.

김하성은 역시 무난한 수비를 보였다.4회말 1사후 네이트 로의 땅볼을 잡아 1루로 매끄럽게 던지는 등 안정된 수비력을 보인 뒤 5회말 대수비로 교체됐다.

타석에서는 지난 2일 첫 안타를 신고한 뒤 3일 만에 다시 안타를 보탰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선발 조 팔룸보를 상대로 3루수 내야 안타를 만들어 출루했고 닉 타니엘루의 홈런 때 홈을 밟아 득점도 기록했다. 시범경기 첫 득점이다. 김하성은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파울 플라이,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