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2년 만에 최대 폭 급등..산유국 증산 합의 여파

김영아 기자 2021. 3. 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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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가 주요 산유국들의 소폭 증산 합의에 힘입어 2년 만에 최대 폭으로 급등했습니다.

석유수출국기구와 러시아 등 비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플러스'가 시장 불확실성을 고려해 4월에 소폭의 증산만 허용하기로 합의한 것이 유가 급등 요인이 됐습니다.

OPEC플러스 석유장관 회의는 러시아와 카자흐스탄만 4월에 적정 수준의 증산을 허용하고 나머지 회원국은 산유량을 동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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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가 주요 산유국들의 소폭 증산 합의에 힘입어 2년 만에 최대 폭으로 급등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 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4.2% 치솟은 63.83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 2019년 4월30일 이후 하루 최대폭 상승입니다.

석유수출국기구와 러시아 등 비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플러스'가 시장 불확실성을 고려해 4월에 소폭의 증산만 허용하기로 합의한 것이 유가 급등 요인이 됐습니다.

OPEC플러스 석유장관 회의는 러시아와 카자흐스탄만 4월에 적정 수준의 증산을 허용하고 나머지 회원국은 산유량을 동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는 100만 배럴 규모의 자발적 감산을 4월에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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