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윤정, 아들 엄마 된다 '이름 서강빈?'→이동국 "대박이 성별 알고, 아내 눈물"('맘카페')

최이정 2021. 3. 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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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맘 편한 카페'가 불혹의 예비맘 배윤정 스토리로 예능을 넘어선 진한 감동을 남겼다.

4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맘 편한 카페' 6회는 차츰 부모가 되어가는 배윤정 부부의 모습이 공개됐다. 유독 출연자들의 눈물이 많았다.

초음파 검사로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을 확인한 배윤정 부부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감동의 눈물을 쏟았다. 남편은 부친과 통화에서 펑펑 울었다. 이제는 자신이 아버지가 된다는 마음, 늘 부친께는 미안한 마음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모습이었다. 이 얘기를 들은 배윤정의 모친도 눈물을 훔쳤다. 딸의 나이가 적지 않아 아기를 가질 수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사랑 받고 있다는 것에 대한 감동이다.

이 모든 장면을 지켜본 '맘카페' 회원들 역시 눈물샘을 참지 못해 스튜디오가 한동안 눈물바다가 됐다.

배윤정 부부는 산부인과에서 드디어 2세의 성별을 확인했다. 아들이라는 것을 알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배윤정 남편은 갑자기 눈물을 터뜨렸다. 부친께 전화를 걸어 2세가 아들이라는 소식을 알리며 "부모님이 내게 해준 만큼은 못 하겠지만 절반이라도 해야 할 텐데"라면서 눈물을 왈칵 쏟아냈다. 이를 본 이유리, 홍현희 등 '맘카페' 회원들도 남편의 마음에 공감하며 스튜디오 역시 눈물바다가 됐다.

"항상 죄송스럽다"던 배윤정 남편은 "거의 한평생 밖에 있었다. 외국에서 공부하다가 몇 년 만에 부모님을 보면 아빠가 엄청 늙어 계셨다. 갑자기 그런 모습들이 생각이 났다"며 눈물샘이 터진 이유를 전했다.

그런가하면 배윤정 남편은 아내를 향한 넘치는 애정으로 새로운 '국민남편'의 서막을 알렸다.

산부인과 검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 남편은 "자기야 고마워"라며 아기를 가진 벅찬 감동을 전했다. 그러면서 "솔직히 좋은데 뭉클함, 미안함, 이런 게 있다. 이제 정말 실감이 난다. 내가 더 잘 할게"라며 배윤정의 손등에 키스했다.

집에 돌아와서도 장모님의 요리를 도우면서 남편은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계속 배윤정만 바라봤다. '맘카페' 멤버들은 "닳겠다. 닳겠어"라며 부러움 섞인 비명을 지를 정도였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장모님 앞에서도 꽃다발 이벤트까지 선보이며 "나랑 사랑줘서 고마워"라고 달달한 코멘트를 날렸다.

이에 배윤정은 "요즘 많이 예민한데 항상 예쁘다고 해주고, 많이 도와줘서 고맙다. 우리 노력하는 엄마 아빠가 되자. 사랑해"라고 화답했다.  

배윤정은 "남편이 아들을 원하는 것 같아서 아들 이름을 지어봤었다. 연예인들 보통 '빈'자 돌림이 멋있더라. 가운데 '강'자를 넣어 서강빈이라고 지어봤다"며 웃었다.

장윤정은 드라마 주인공 이름 같다며 찬사를 보냈는데, 가만히 듣고 있던 이동국은 홍현희에게도 "혹시 지어놓은 2세 이름이 있느냐"고 물었다. 홍현희는 "남편 제이쓴이 연 씨다. 2세 이름을 지어달라"며 출연자들에게 부탁한다. 이에 이유리는 자신의 대표 캐릭터 이름인 "연민정?"이라며 능청스럽게 답하고, 홍현희는 몸서리치며 극렬하게 반대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동국이 막내 시안의 성별을 알았을 때 아내가 눈물 흘린 사연을 털어놨다.

이동국은 "아내가 딸 넷을 낳은 후 시안이를 품었을 때 성별을 보러 갔다. 아내는 아들을 원했다"며 "밖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아내가 아들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울면서 진료실을 나왔다. 그 모습이 정말 귀여웠다"고 회상했다.

이어 장윤정은 "첫째 연우가 아들이라는 걸 확인하고 나도 모르게 그 자리에서 엉엉 울었다"며 "둘째 하영이 때는 모두가 딸을 원했다. 성별이 궁금해서 '첫째가 아들이에요'라고 했더니 '그러면 골고루…'라고 말해주셔서 소리를 질렀다. 아직도 느낌이 생생하다"고 말했다.

한편 '맘 편한 카페'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0분 티캐스트 E채널에서 방송된다. 본방송 직후 넷플릭스에서도 볼 수 있다. 또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E채널을 통해 현장 소식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nyc@osen.co.kr

[사진] 티캐스트 E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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