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골절' HOU 프램버 발데스, 수술필요 소견 받았다

안형준 2021. 3. 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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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데스가 수술대에 오를 가능성이 커졌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월 5일(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 좌완 프램버 발데스가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휴스턴 더스티 베이커 감독은 발데스의 검사가 아직 끝난 것은 아니라면서도 수술이 필요할 수 있고 복귀 일정을 확정하기 어렵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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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발데스가 수술대에 오를 가능성이 커졌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월 5일(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 좌완 프램버 발데스가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전했다.

발데스는 3일 뉴욕 메츠와 시범경기에서 타구를 처리하는 도중 왼손 중지에 부상을 당했다. 4일 골절 판정을 받았고 결국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까지 받았다.

MLB.com에 따르면 휴스턴 더스티 베이커 감독은 발데스의 검사가 아직 끝난 것은 아니라면서도 수술이 필요할 수 있고 복귀 일정을 확정하기 어렵다고 언급했다. 베이커 감독은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결정을 내리려하는 단계다"고 밝혔다.

저스틴 벌랜더가 토미존 수술로 시즌을 소화할 수 없는 휴스턴에서 발데스는 선발진 핵심 전력이었다. 데뷔 3년차 시즌이던 지난해 11경기 70.2이닝, 5승 3패, 평균자책점 3.57로 활약했고 선발진 중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포스트시즌에서는 4경기 24이닝 3승 1패, 평균자책점 1.88로 에이스의 면모까지 보였다.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을 합쳐 94.2이닝을 소화한 발데스는 지난해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정규시즌 포스트시즌 합계 가장 많은 이닝을 던진 투수였다.

MLB 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은 "수술 제안이 있었다는 것은 올시즌을 모두 결장할 가능성도 있다는 의미다"며 "휴스턴이 수술이 아닌 다른 옵션을 선택할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다.

발데스는 올시즌 잭 그레인키의 뒤를 책임지는 2선발 역할까지 수행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시범경기에서 부상을 당하며 시즌 전망이 불투명해졌다.(자료사진=프램버 발데스)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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