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北학생 365만명, 코로나19로 69일간 학업 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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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UNICEF·유엔아동기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난해 북한 학생 약 365만 명이 학업에 지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5일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유니세프가 지난 3일(현지시간) 발간한 '코로나19와 학교 폐쇄'(COVID-19 and School Closures)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해 북한에서 약 70일 간의 부분 또는 전면적 학교 폐쇄가 있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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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유니세프(UNICEF·유엔아동기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난해 북한 학생 약 365만 명이 학업에 지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5일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유니세프가 지난 3일(현지시간) 발간한 '코로나19와 학교 폐쇄'(COVID-19 and School Closures)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해 북한에서 약 70일 간의 부분 또는 전면적 학교 폐쇄가 있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로 북한을 포함해 전 세계 200개국에서 아동 1억6800만명이 다니는 학교가 약 1년 간 문을 닫았다.
북한의 경우 지난해 3월11일부터 올해 2월2일까지 부분 또는 전면적 학교 폐쇄일이 69일로 나타났다. 초·중·고등 교육에서 북한 학생 364만5383명이 코로나19로 지장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학교 폐쇄일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지난해 3월11일부터 올해 2월2일까지 방학 44일, 전면 폐쇄 28일, 전면 등교 122일, 부분 폐쇄 41일, 수업일 191일로 확인됐다.
또 학생별 상황을 보면, 초등 교육생 150만7780명, 중등 교육생 104만8086명, 고등 교육생 108만9517명이 정상적인 교육을 받지 못했다.
이와 관련 쉬마 이슬람 유니세프 동아시아태평양 지부 대변인은 4일 "북한 등 취약한 주민들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코로나19 백신의 접근을 지원하고 북한 내 백신접종을 실시하는 것이 유엔의 취약한 인구를 보호하기 위한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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