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SK바이오사이언스, 고평가 논란에도 '잭팟' 터트릴까

SBSBiz 2021. 3. 5. 08:09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경제와이드 모닝벨 '조간 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대한항공, 송현동 땅 서울시에 팔기로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오늘(5일) 아침 신문으로 비즈니스와 경제 이슈들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대한항공 소식입니다. 

대한항공이 서울시에 종로구 송현동 부지를 매각하기로 합의했다는 기사입니다. 

대한항공은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해 공개입찰을 통해 송현동 부지 매각을 추진했지만 서울시가 이 부지를 공적공원으로 지정하면서 입찰이 무산됐는데요. 

이후 양측은 계약 매매 시점을 특정할 지 여부를 두고 대립했는데, 대한항공이 서울시 요구를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양측은 계약 매매 시점을 특정하지 않기로 합의하고 다음 주 국민권익위원회 조정안에 서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계약 내용은 LH가 송현동 부지를 매입하면 서울시가 시유지를 LH에 넘기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SK바이오사이언스, 희망 공모가 고평가 됐나

경향신문 기사입니다.

올해 IPO, 기업공개 시장의 '대어'로 꼽히는 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잭팟을 터트릴 것이란 예측과 함께 한편에서는 기업가치가 고평가돼 투자 손실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희망 공모가는 4만 9천원에서 6만 5천원, 공모가 범위 기준으로 상장 시 기업가치는 최대 4조 9700억원에 이를 예정입니다. 

시장 일각에선 백신 위탁생산으로 올해 실적이 대폭 성장할 것이라는 부분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모주 희망 가격이 고평가 됐다는 분석도 있는데요. 

SK바이오사이언스가 공모가를 정하면서 이 회사의 주 업무인 백신 개발,판매가 아닌 위탁생산, CMO 업체의 기업가치 산정 방식을 참고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CMO 업체들과 달리 SK바이오사이언스는 매출에서 백신 개발과 판매 비중이 절반을 넘기 때문인데요. 

SK바이오사이언스는 향후 위탁생산을 대폭 늘린다는 방침인데, 이런 산정 방식을 투자자들이 어떻게 평가하느냐에 따라 SK바이오사이언스의 IPO 결과가 정해지겠습니다. 

◇ 롯데택배, 택배비 9% 올려 다른 업체들도 인상 가능성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택배 업계 대형업체인 롯데글로벌로지스가 택배비를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오는 15일부터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소형 택배 운임을 150원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소형 택배는 현재 1750원에서 1900원으로 인상됩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 1월 택배기사의 과로사 대책을 위한 사회적 합의 기구에서 사업자별 택배 운임 현실화 추진에 나선다는 합의안에 따라 이번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CJ 대한통운, 한진 등 경쟁 업체들은 당장 본사 주도의 택배비 인상엔 나서지 않겠다는 방침입니다.

이를 계기로 택배업계 전반으로 가격 인상 움직임이 일어날 가능성도 커졌습니다.

◇ '봄+백신효과'에…백화점 하루 매출 100억, 명품매장 2시간 긴 줄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날씨는 점점 따뜻해지고, 코로나19 백신 접종도 시작되자, 서울 시내 주요 상권이 다시 북적이고 있습니다. 

여의도에 문을 연 '더현대서울'은 개장 6일만에 방문객이 150만명에 육박했습니다. 

이 기간 매출은 당초 목표보다 3배 가량 많은 372억원을 달성했고요. 

신세계와 롯데백화점도 연휴기간 매출이 2년전보다 20% 넘게 늘었습니다.

특히 경기도 여주에 있는 신세계 아울렛 명품 매장엔 2시간씩 줄을 서야할 정도로 사람들이 몰렸다고 하네요 

코로나 19로 줄어들었던 소비심리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인데요.

한국경제신문은 지난달 말 강남대로와 홍대역 인근 유동인구도 1년전보다 30% 넘게 늘어났다며 코로나가 좀 잦아들면 보복소비 형태로 소비가 폭발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 '코인 대박' 꿈꾸는 2030…가상화폐 거래액, 코스피 40% 넘어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글로벌 기업들이 가상화폐 투자에 뛰어들면서 '비트코인' 투자에 불이 붙기 시작했죠 

'코인 대박'을 꿈꾸는 사람들이 가상회폐 시장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올해 투자자가 150만명으로 급증했다고 하는데요.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국내 4대 가상화폐거래소에서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 25일까지 가상화폐 거래대금은 445조원을 훌쩍 넘겼습니다. 

하루 평균 7조 9천 400여억원이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코스피 시장 하루 평균 거래대금에 40% 수준입니다. 

동아일보는 가상화폐는 24시간 거래가 가능하고, 상하한제 제한이 없기 때문에 젊은 층들이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다고 보고 투자에 뛰어든다고 분석했는데요. 

가상화폐가 새로운 대체자산이 될 것이란 장밋빛 전망도 있지만, 여전히 거품이라는 비관론도 팽팽하기 때문에 투자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돈 세는 남자의 기업분석 '카운트머니' [네이버TV]

경제를 실험한다~ '머니랩' [네이버TV]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 I&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