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코로나 경기부양안으로 약 1억6000만가구 지원"

이우연 기자 2021. 3. 5.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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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4일(현지시간) 상원에서 논의 중인 1조9000억달러(약 2140조원) 규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기부양안으로 약 1억6000만 가구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지난해 12월 지원금을 받은 가구의 98%인 1억5850만 가구가 이번 부양안으로 지원금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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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이 3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 브래디 룸에서 브리핑을 갖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이우연 기자 = 미국 백악관은 4일(현지시간) 상원에서 논의 중인 1조9000억달러(약 2140조원) 규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기부양안으로 약 1억6000만 가구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지난해 12월 지원금을 받은 가구의 98%인 1억5850만 가구가 이번 부양안으로 지원금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상원은 이날 지난달 27일 하원을 통과한 부양안에 대한 토론을 개시했다.

공화당이 부양안에 반대하는 가운데, 민주당은 당내 상원 의원 50명이 모두 찬성할 수 있도록 지원금을 받는 소득 기준을 강화하도록 법안을 수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키 대변인은 "조 바이든 대통령은 가능한 한 법안에 빨리 서명해 팬데믹으로 경제적 혼란을 겪고 있는 수백만 명의 사람을 돕길 바란다"고 말했다.

serendipit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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