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6일 시범경기 첫 출격, 'KBO설' 맷 하비와 선발 맞대결

김태우 기자 2021. 3. 5.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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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에이스 류현진(34)이 시범경기 첫 등판을 갖는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5일(한국시간) "류현진이 내일(6일) 선발 등판한다"고 예고한 것에 이어,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도 류현진의 6일 등판을 공지했다.

류현진은 6일 오전 3시 7분부터 열리는 볼티모어와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은 지난해에도 첫 등판 당시 2이닝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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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시범경기 첫 등판을 갖는 류현진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토론토 에이스 류현진(34)이 시범경기 첫 등판을 갖는다. 가볍게 컨디션을 조절하며 정규시즌 개막전 등판을 향한 시동을 건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5일(한국시간) “류현진이 내일(6일) 선발 등판한다”고 예고한 것에 이어,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도 류현진의 6일 등판을 공지했다. 류현진은 6일 오전 3시 7분부터 열리는 볼티모어와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국내에서 착실히 몸을 만든 류현진은 구단의 스프링 트레이닝 시설이 있는 미 플로리다주로 건너가 자신의 루틴대로 차분하게 준비를 진행했다. 몬토요 감독을 비롯한 토론토 코칭스태프는 류현진의 몸 상태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낸 바 있다. 오히려 지난해 이맘때보다 컨디션이 더 좋다는 호평까지 나왔다.

첫 등판인 만큼 2이닝, 30~40구 정도에서 등판을 끝낼 가능성이 있다. 류현진은 이날 등판을 시작으로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며 등판해 정규시즌 개막전에 모든 시계를 맞출 예정이다.

류현진은 지난해에도 첫 등판 당시 2이닝을 소화했다. 다만 메이저리그 시범경기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취소되면서 정상적인 루틴을 지키지 못한 기억이 있다. 올해는 위험성이 조금은 낮아진 만큼 자신의 계획대로 몸을 만들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볼티모어는 맷 하비(32)를 선발로 예고했다. 뉴욕 메츠 소속이었던 2015년 13승을 거두는 등 화려한 명성을 쌓았던 하비는 부상과 자기 관리 실패로 내리막을 걸었다. 급기야 지난해에는 KBO리그행 가능성이 대두되기도 할 정도로 메이저리그에서 외면을 당했다. 캔자스시티와 계약을 맺었으나 7경기(선발 4경기)에서 3패 평균자책점 11.57의 처참한 성적을 거둔 끝에 방출됐다.

올해는 볼티모어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재기에 도전한다. 역시 시범경기 첫 등판이다. 류현진의 투구 내용과 더불어 하비의 컨디션에도 관심이 몰리는 경기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제보> skullbo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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