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바닥 없는 추락에 불명예스러운 기록만 남는다[리버풀 첼시]

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2021. 3. 5.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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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에서 극강의 모습을 보였던 리버풀은 없었다.

리버풀은 5일 오전 5시 15분(이하 한국시간) 홈구장 안필드에서 열린 첼시와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경기에서 0-1로 졌다.

리버풀은 총 7개 슈팅을 기록한 반면, 첼시는 11개를 기록했다.

또한 리버풀은 7년 동안 이어져오던 '첼시전 홈경기 승리'를 이어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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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홈에서 극강의 모습을 보였던 리버풀은 없었다.

리버풀은 5일 오전 5시 15분(이하 한국시간) 홈구장 안필드에서 열린 첼시와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경기에서 0-1로 졌다.

홈 이점을 전혀 살리지 못한 리버풀이다. 공격에 힘이 없었고, 슈팅 숫자에서도 차이가 났다. 리버풀은 총 7개 슈팅을 기록한 반면, 첼시는 11개를 기록했다. 그중 1개를 골로 연결한 첼시다.

첼시의 선제골은 전반 42분에 나왔다. 은골로 캉테의 패스를 건네 받은 메이슨 마운트가 골망을 흔들었다.

리버풀은 후반에 반전을 노렸지만, 바뀐 것은 없었다. 경기를 뒤집지 못하면서 홈 경기장에서 치욕스러운 첫 5연패를 달성했다. 또한 리버풀은 7년 동안 이어져오던 '첼시전 홈경기 승리'를 이어가지 못했다.

지난 25라운드 에버턴 전에서 1923년 12월 이후 98년 만에 안필드 4연패 수모를 기록했던 리버풀은 또 한번 체면을 구겼다.

경기 후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첼시에서 평점 7점 이상을 받은 선수는 총 7명이다. 리버풀은 단 2명에 불과했다.

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jinju217@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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