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얀마 군정 추가 제재..정부·군부기업 블랙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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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4일(현지시간) 미얀마 군정과 관련 기업에 대한 추가 제재를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이날 성명에서 "버마(미얀마의 옛 이름) 군정이 미국 수출관리규정의 적용을 받는 물품으로부터 이익을 얻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상무부에 따르면 미얀마 국방부, 내무부와 군부 운영 기업인 미얀마 이코노믹 코퍼레이션(MEC)과 미얀마 이코노믹 홀딩스(MEHL)가 규제 대상 블랙리스트에 추가돼 이들에 대한 수출이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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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우연 기자 = 미국이 4일(현지시간) 미얀마 군정과 관련 기업에 대한 추가 제재를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이날 성명에서 "버마(미얀마의 옛 이름) 군정이 미국 수출관리규정의 적용을 받는 물품으로부터 이익을 얻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상무부에 따르면 미얀마 국방부, 내무부와 군부 운영 기업인 미얀마 이코노믹 코퍼레이션(MEC)과 미얀마 이코노믹 홀딩스(MEHL)가 규제 대상 블랙리스트에 추가돼 이들에 대한 수출이 제한된다.
또한 미얀마는 미국 상품의 수출을 제한하는 군사적 최종 사용자(MEU) 명단에 올랐다.
앞서 미얀마 군부는 지난해 11월 총선에서 심각한 부정이 발생했다며 지난달 1일 쿠데타를 일으켰다.
유엔에 따르면 미얀마 쿠데타 시위로 54명이 사망하고 1700명 이상이 구금됐다.
미국 상무부는 "군부의 행동에 따른 추가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며 "미국 정부는 쿠데타의 가해자들에게 그들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계속 물을 것"이라고 했다.
serendipit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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