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6월 2일 루 게릭 데이로 지정..치료 연구비 조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5일(한국시간) 전설적인 야구 선수 루 게릭을 기려 6월 2일을 '루 게릭 데이'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롭 맨프레드 MLB 커미셔너는 "루 게릭이 남긴 겸손과 용기의 가치는 우리 사회에 큰 울림이 됐다"며 루 게릭 데이 지정 배경을 설명한 뒤 "루 게릭 병에 관한 치료법을 찾기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5일(한국시간) 전설적인 야구 선수 루 게릭을 기려 6월 2일을 '루 게릭 데이'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롭 맨프레드 MLB 커미셔너는 "루 게릭이 남긴 겸손과 용기의 가치는 우리 사회에 큰 울림이 됐다"며 루 게릭 데이 지정 배경을 설명한 뒤 "루 게릭 병에 관한 치료법을 찾기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루 게릭은 1923년부터 1939년까지 뉴욕 양키스에서 17시즌 동안 통산 타율 0.340, 493홈런을 기록한 MLB의 전설이다.
그는 근육이 굳어가는 근위축성 측삭경화증 증세로 은퇴했는데, 은퇴 후 2년 만에 사망했다.
이때부터 이 병은 루 게릭병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루 게릭은 은퇴 직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고, MLB 최초로 영구 결번의 주인공이 됐다.
'루 게릭 데이'로 지정된 6월 2일은 그가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 날이자 2천130경기 연속 경기 출전 기록을 시작한 날이다.
아울러 1941년 37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날이다.
올해 6월 2일엔 각 팀 경기장에 루 게릭의 등번호 4번과 근위축성 측경화증을 뜻하는 ALS를 붙여 '4-ALS' 패치가 부착될 예정이다.
모든 선수와 코치진은 유니폼에 해당 패치를 착용한다.
MLB가 특정 선수의 날을 지정한 건 재키 로빈슨 데이, 로베르토 클레멘테 데이에 이어 세 번째다.
cycle@yna.co.kr
- ☞ '미스트롯' 시즌2 우승자 양지은…"위로되는 노래할 것"
- ☞ 식인 악어들이 농장에서 탈출했다
- ☞ 정치권 '윤석열의 사람들' 누구?…"스킨십 좋은 사람"
- ☞ 해사, '1학년때 이성교제' 자진신고한 생도 40여명 중징계
- ☞ '소주 두 병에 번개탄을?' 소중한 생명 살린 마트 주인 '눈썰미'
- ☞ 추미애 "윤석열, 피해자 코스프레…정치적 야망, 소문 파다"
- ☞ 일확천금을 꿈꾼 청년…복권 4천500만원어치 훔쳐 '감방 당첨'
- ☞ 길에서 2천만원 주워간 할머니 40분 만에 찾아내 돈 회수
- ☞ 지수, 학폭의혹 인정하고 사과…'달뜨강'은 어떻게 되나
- ☞ 김윤상 SBS 아나운서, 음주운전 입건…주차장 벽 들이받아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사람 죽였다" 경찰에 자수한 뒤 숨진 30대 남성 | 연합뉴스
- 캐나다 최악 부녀자 연쇄살인마, 종신형 복역중 피습 사망 | 연합뉴스
- 인천 영종도 해안서 무더기로 발견된 실탄 42발 정체는 | 연합뉴스
- BTS 진이 돌아온다…12일 전역·다음 날 팬 행사서 1천명 포옹 | 연합뉴스
- '개인파산' 홍록기 소유 오피스텔 이어 아파트도 경매 나와 | 연합뉴스
- '1.3조원대 재산분할' 최태원, 확정되면 하루 이자 1.9억원 | 연합뉴스
- 놀이터 미끄럼틀에 가위 꽂은 10대 검거…"장난삼아"(종합2보) | 연합뉴스
- 지리산 탐방로서 목격된 반달가슴곰…발견 시 조용히 자리 떠야 | 연합뉴스
- '좋아요' 잘못 눌렀다가…독일 대학총장 해임 위기 | 연합뉴스
- "졸리-피트 딸, 성인 되자 개명 신청…성 '피트' 빼달라"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