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자책골 유도' 손흥민, 풀럼전 6∼7점대 무난한 평점

유병민 기자 2021. 3. 5.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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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의 자책골을 유도해 토트넘의 승리를 이끈 손흥민이 현지 매체로부터 무난한 평점을 받았습니다.

손흥민은 오늘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풀럼과 2020-2021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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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의 자책골을 유도해 토트넘의 승리를 이끈 손흥민이 현지 매체로부터 무난한 평점을 받았습니다.

손흥민은 오늘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풀럼과 2020-2021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습니다.

토트넘은 풀럼 토신 아다라비오요의 자책골에 힘입어 1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결승골이 자책골로 기록됐지만, 이 득점은 손흥민과 델리 알리의 콤비 플레이에서 나왔습니다.

전반 19분 알리의 전진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중앙으로 연결했고, 다시 알리가 이를 문전에서 오른발로 툭 차넣었습니다.

이 득점은 손흥민의 리그 9호 도움에 이은 알리의 리그 1호 골로 기록됐으나, 이후 아다라비오요의 자책골로 정정됐습니다.

올 시즌 EPL에서 13골 8도움(공식전 18골 15도움)을 올린 손흥민은 이날 공격포인트를 추가하지는 못했으나, 상대 자책골에 관여한 것을 포함해 날카로운 크로스와 슈팅으로 팀의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습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가 끝난 뒤 손흥민에게 6.9점의 평점을 매겼습니다.

해리 케인, 개러스 베일, 탕귀 은돔벨레, 벤 데이비스 등과 같은 점수입니다.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7.4점으로 팀 내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고, 맷 도허티(7.1점), 델리 알리, 다빈손 산체스(이상 7.0점)가 뒤를 이었습니다.

후반 22분 교체 투입된 루카스 모라의 평점이 5.9점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팀에서 두 번째로 높은 7점을 줬는데, 선발로 출전한 공격진 중에서는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이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전반 17분 놀라운 크로스로 케인에게 절호의 기회를 만들어줬다. 케인은 이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했어야만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알리와 선보인 콤비 플레이를 소개한 뒤 "후반에는 수비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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