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해역서 세차례 강진..규모 8.1 지진에 쓰나미 경보도(종합3보)

고한성 2021. 3. 5. 05: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뉴질랜드 북섬 동해안과 케르마덱 제도에서 5일 오전 세 차례 강진이 발생했으나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6시 41분과 8시 30분에는 뉴질랜드 북섬에서 동북쪽으로 1천여km 가까이 떨어진 케르마덱 제도 인근 해역에서 규모 7.4와 8.1의 강진이 발생하면서 또다시 뉴질랜드 북섬 동해안 지역에 쓰나미 경보가 내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부 주민들 대피하기도 했으나 큰 피해는 없는듯

(오클랜드=연합뉴스) 고한성 통신원 = 뉴질랜드 북섬 동해안과 케르마덱 제도에서 5일 오전 세 차례 강진이 발생했으나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오넷 사이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뉴질랜드 매체들은 이날 오전 2시 27분(현지 시각)쯤 북섬 동해안 테아라로아에서 105km 떨어진 바다 90km 깊이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으나 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발생 직후 쓰나미 경보가 발령돼 일부 주민들이 대피하기도 했으나 몇 시간 뒤 해제됐다.

뉴질랜드 지질 활동 관측기구 지오넷은 지진의 규모가 측정 기관에 따라 7.3, 7.2 등으로 분류됐지만 지오넷은 7.1로 측정했다며 이는 굉장한 강진으로 진동이 웰링턴, 오클랜드, 크라이스트처치 등 뉴질랜드 남북섬 대부분의 지역에서 감지됐다고 밝혔다.

지오넷은 지진 직후 지오넷 사이트 접수된 진동 감지 신고는 6만 건이 넘는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 41분과 8시 30분에는 뉴질랜드 북섬에서 동북쪽으로 1천여km 가까이 떨어진 케르마덱 제도 인근 해역에서 규모 7.4와 8.1의 강진이 발생하면서 또다시 뉴질랜드 북섬 동해안 지역에 쓰나미 경보가 내려졌다.

뉴질랜드 국가비상관리국(NEMA)은 "뉴질랜드 연안에 강력하고 비정상적인 조류가 발생할 수 있고 예측할 수 없는 큰 파도가 해안으로 몰려올 수도 있다"며 수영이나 낚시 서핑 등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주민들은 그런 활동을 중지하고 바다에서 멀리 떨어져야 한다고 경고했다.

koh@yna.co.kr

☞ "남자관계에 불만"…인도서 친딸 참수해 목 들고 경찰서로
☞ '故김자옥 동생' 김태욱 전 SBS 아나운서 별세…향년 61세
☞ 리설주 여사가 북한서 받는 상상 초월의 대우
☞ 남녀 동창, 알고보니 50년전 각각 입양된 '쌍둥이'
☞ '미스트롯2' 톱7, 새 예능 '내 딸 하자'서 다시 뭉친다
☞ "내 죽음으로 왕따 없어지길"…카카오 직원, 유서로 호소
☞ 행인 공격 로트와일러 견주 "한적한곳 잠시 입마개 풀어…"
☞ 강남 주택가서 대낮 빈집털이…"현금 5억 7천만원 도난"
☞ 영탁 소속사 대표 피소…콘서트 우선협상권 놓고 다툼
☞ 아내 구하려다…3층 창문에 매달린 중국 노인 극적 구조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