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산장' 장혁 "발레 전공한 아내와 연애 결혼, 세 아이 중 둘째 날 닮아"

[뉴스엔 최승혜 기자]

장혁이 아내와 세 자녀들을 언급했다.

3월 4일 방송된 KBS 2TV, SKY '수미산장'에서는 장혁, 옹알스 최기섭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수미는 부산출신 장혁을 위해 돼지국밥을 만들었고 식사를 하던 중 아이들이 몇살인지 물었다. 장혁이 “벌써 큰아들은 14살, 막내인 딸은 7살이에요”라고 답하자 김수미는 “딸이 이쁘지?”라고 물었다. 장혁은 미소를 지으며 “아주 그냥 예쁘다”라고 딸바보임을 인증했다. 김수미는 “여자들은 애가 둘 이상 되면 반찬이 남편보다 아이들 위주로 바뀐다”고 하자 최기섭은 “저랑 만나면 밥을 먹고 들어가자고 한다. 집에 가면 내 밥이 없다고 한다. 형이 일찍 들어가면 밥을 네번 차려야 된다고 하더라”고 폭로했다. 이에 장혁은 “아니다. 밥 잘 차려준다”고 급수습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김수미는 장혁과 티타임을 가지며 “연애결혼 했어?”라고 물었다. 장혁은 “연애결혼했다. 아내는 발레 전공하고 현대무용까지 했던 사람”이라고 밝혔다. 세 아이 아빠 장혁은 “육아에 많이 동참을 못하다가, 근래에 큰애가 축구를 시작해서 같이 시간을 많이 보내게 됐다”며 “운동을 함께 하니 대화도 많아지고 부쩍 친해졌다”고 털어놨다.

배우 기질을 보이는 아이가 있냐는 질문에 장혁은 “둘째가 기질이 있다. 나중에 연기를 하겠다면 OK할거다. 외모도 엄마보다는 저를 닮았다”고 밝혔다. (사진=KBS 2TV '수미산장' 캡처)

뉴스엔 최승혜 csh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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