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산장' 김수미 "장혁 팬, 같이 연기하니 전율 흘러" [TV캡처]

이소연 기자 2021. 3. 4.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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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미가 장혁의 팬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수미는 "3년 전 복도에서 장혁을 봤다. '돈꽃' 마지막 녹화라더라. 휴대폰을 들었다. 배우와 사진 찍은 게 처음이었다. 대기실에 이순재 선생님과 마주 앉아 있었다. 이순재 선생님이 당신한테 내가 인사온 줄 알고 '어서오세요' 하더라"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무인도를 배경으로 애절한 사랑 연기에 몰입했고, 연기가 끝난 후 김수미는 "전율이 흘렀다. 배우는 연기를 잘해야 한다"면서 장혁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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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 김수미 / 사진=KBS2 수미산장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배우 김수미가 장혁의 팬이라고 밝혔다.

4일 방송된 KBS2 '수미산장'에는 배우 장혁, 개그맨 최기섭이 출연했다.

이날 김수미는 "3년 전 복도에서 장혁을 봤다. '돈꽃' 마지막 녹화라더라. 휴대폰을 들었다. 배우와 사진 찍은 게 처음이었다. 대기실에 이순재 선생님과 마주 앉아 있었다. 이순재 선생님이 당신한테 내가 인사온 줄 알고 '어서오세요' 하더라"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미는 "'추노' 때부터 너무 좋아했다. 찐팬이다. 난 꼭 장혁 씨랑 드라마나 영화 할거다"면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박명수는 김수미에게 장혁과 사랑 연기를 제안했다. 김수미는 장혁에게 나이를 물어봤고 장혁은 "46세다"고 답했다.

이에 김수미는 웃음을 터뜨리며 "나이 차이를 생각하니 어이가 없다"면서도 "배우는 해야 된다"면서 적극적으로 상황을 설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무인도를 배경으로 애절한 사랑 연기에 몰입했고, 연기가 끝난 후 김수미는 "전율이 흘렀다. 배우는 연기를 잘해야 한다"면서 장혁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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