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에쓰오일 공장서 원유 누출..소방·해경, 긴급방제 중

오문영 기자 2021. 3. 4.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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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6시23분쯤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에 있는 에쓰오일 부스터 펌프 주변에서 원유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

울산소방본부와 에쓰오일 등에 따르면 부스터 펌프 인근 송유관에서 알 수 없는 원인으로 원유가 샌 것으로 추정된다.

사고 직후 기름 냄새가 심하게 난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과 회사 측이 송유관 밸브를 잠가 추가 누출은 막은 것으로 전해졌다.

울산해경과 소방당국은 원유의 누출 지점과 유출량,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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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6시 23분께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에쓰오일 부스터 펌프 주변에서 원유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해안 유출을 막기 위해 오일펜스가 설치되고 있다./사진=뉴스1(울산해경 제공)

4일 오후 6시23분쯤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에 있는 에쓰오일 부스터 펌프 주변에서 원유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

울산소방본부와 에쓰오일 등에 따르면 부스터 펌프 인근 송유관에서 알 수 없는 원인으로 원유가 샌 것으로 추정된다.

부스터 펌프는 해상 원유하역시설인 '부이'(Buoy)에서 육상의 저장탱크까지 원유를 이송할 수 있도록 송유 압력을 높이는 가압용 펌프다.

사고 직후 기름 냄새가 심하게 난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과 회사 측이 송유관 밸브를 잠가 추가 누출은 막은 것으로 전해졌다.

울산해경과 소방당국은 원유의 누출 지점과 유출량,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울산해경은 긴급방제대응팀을 사고 현장으로 급파해 오일펜스를 긴급 설치하는 등 방제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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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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