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은 '미스트롯2' 동료들에게 바치는 감동 무대, 결승 현장 눈물 바다

이하나 2021. 3. 4.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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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은이 '미스트롯2' 동료들을 위한 곡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3월 4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2' 결승 2라운드 인생곡 미션에서 양지은은 동료들을 위한 마음이 담긴 무대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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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양지은이 ‘미스트롯2’ 동료들을 위한 곡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3월 4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2’ 결승 2라운드 인생곡 미션에서 양지은은 동료들을 위한 마음이 담긴 무대를 공개했다.

양지은은 3개월 동안 함께한 동료들을 위해 강진의 ‘붓’을 선곡했다. 양지은은 “꿈을 다시 갖기에는 조금 늦은 나이가 아닌가 생각도 했다. 아이가 생겼고 육아를 하느라 지쳐있기도 했다”며 “‘미스트롯1’ 때가 둘째 낳고 몸조리 할 때였다. 거기에 마미부가 있지 않았나. 저를 설레게 했다”고 ‘미스트롯’2에 도전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양지은은 “‘미스트롯2’가 어쩌면 저한테는 첫 사회생활이다. 모든 게 낯설고 모든 게 어려웠다. 그 과정 안에 동료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저는 만들어지지 않았을 거다”며 “기쁘고 즐겁고 힘들었던 일들을 저희 참가자들이 함께 겪었다. 내 동료한테 위로가 될 수 있는 노래를 하면 의미 있는 무대가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양지은은 시원한 가창력을 뽐내며 진심이 담긴 무대를 선보였고, 현장에서 무대를 지켜보던 동료들은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김용임은 “양지은 씨는 서 있는 모습을 보면 어설프지만 노래할 때는 천연 암반수 사이다 같은 깨끗함이 있다”고 칭찬했고, 김준수도 “고음할 때 표정 변화가 없는데도 힘들이지 않으면서 강하고 단단하게 소리를 내는게 신기하다”고 평했다. 양지은은 최고점 100점, 최저점 89점으로 무대를 마쳤다. (사진=TV조선 '미스트롯2'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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