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제주소주 사업 접는다

전설리 2021. 3. 4. 22: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세계그룹이 제주소주 사업을 접는다.

신세계그룹은 4일 "제주소주 사업을 철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세계그룹은 인수비용을 포함해 그동안 총 759억원을 제주소주에 투입했지만 시장 확대에 어려움을 겪었다.

신세계그룹은 전날 제주소주 공장 가동을 중단했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업 철수와 고용 문제 등에 대한 설명회를 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세계그룹이 제주소주 사업을 접는다.

신세계그룹은 4일 “제주소주 사업을 철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신세계그룹이 2016년 189억원을 들여 인수한 제주소주는 5년 만에 문을 닫게 됐다.

제주소주는 한때 ‘정용진 소주’로 각광받기도 했으나 적자 규모가 매년 커졌다. 제주소주는 2019년 14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신세계그룹은 인수비용을 포함해 그동안 총 759억원을 제주소주에 투입했지만 시장 확대에 어려움을 겪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수익성과 효율성을 고려해 사업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신세계그룹은 전날 제주소주 공장 가동을 중단했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업 철수와 고용 문제 등에 대한 설명회를 열었다. 신세계그룹의 주류 전문 계열사인 신세계L&B와 이마트 등이 제주소주 임직원을 재고용하는 방식으로 고용을 승계할 예정이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경 고품격 뉴스레터, 원클릭으로 구독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