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 진땀승' 오리온, 단독 3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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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서울 SK에 진땀승을 거두고 단독 3위로 올라섰다.
오리온은 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SK와 원정에서 81 대 79 승리를 얻었다.
이날 승리로 오리온은 단독 3위가 됐다.
오리온은 이대성의 슛이 빗나갔지만 SK가 마지막 공격에서 슈터 김건우가 시간에 쫓겨 던진 사이드 3점포가 백보드를 맞으면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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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은 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SK와 원정에서 81 대 79 승리를 얻었다. SK의 막판 거센 추격을 뿌리쳤다.
이날 승리로 오리온은 단독 3위가 됐다. 24승 18패가 된 오리온은 공동 3위였던 안양 KGC인삼공사(23승 18패)를 0.5경기 차로 밀어냈다. 2위 울산 현대모비스(26승 16패)와는 2경기 차다.
왼손 슈터 허일영이 양 팀 최다 3점슛 3개, 팀 최다 21점(6리바운드)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이승현이 10점 6리바운드 6도움으로 받친 가운데 한호빈, 디드릭 로슨이 26점을 합작했다. 데빈 윌리엄스는 야투 성공률 25%의 부진 속에 그래도 7리바운드 6점을 올렸다.
SK는 모처럼 지난 시즌 최우수 외국 선수 자밀 워니가 양 팀 최다 34점을 쏟아부었지만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안영준이 양 팀 최다 11리바운드(9점), 최성원도 양 팀 최다 7도움(12점)을 올렸지만 역부족이었다. SK는 8위(17승 25패)에 머물렀다.
오리온은 전반을 43 대 30으로 앞서 낙승을 거두는 듯했다. 그러나 후반 SK는 워니의 골밑 활약으로 점수 차를 좁혔다. SK는 4쿼터 최성원의 3점포와 워니의 골밑 장악으로 종료 54초 전 79 대 81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오리온은 이대성의 슛이 빗나갔지만 SK가 마지막 공격에서 슈터 김건우가 시간에 쫓겨 던진 사이드 3점포가 백보드를 맞으면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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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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