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노바티스, 독일 큐어백 백신 생산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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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의 대형 제약사 노바티스가 독일 큐어백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생산에 참여한다.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스위스 바젤에 본사를 둔 노바티스는 4일 큐어백의 코로나19 백신 생산에 자사의 제조 시설을 제공한다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편 노바티스는 화이자와도 코로나19 백신 생산 계약을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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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스위스의 대형 제약사 노바티스가 독일 큐어백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생산에 참여한다.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스위스 바젤에 본사를 둔 노바티스는 4일 큐어백의 코로나19 백신 생산에 자사의 제조 시설을 제공한다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노바티스는 오스트리아 쿤들에 위치한 제조 시설에서 올해 여름부터 백신을 공급하기 시작할 것이며 올해 말까지 5000만회분, 2022년 말까지 2억회분의 백신을 제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큐어백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모더나와 같은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이며 지난해 12월 유럽과 중남미에서 3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임상 3상 시험에 들어갔다. 임상 3상 시험 결과는 올해 1분기 중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노바티스는 화이자와도 코로나19 백신 생산 계약을 맺고 있다. 다만 구체적인 생산량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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