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토트넘 출신 오하라, 수면제 복용 사실 고백.."화요일 밤 경기 후 잠 자는 것 끔찍"(더 선)

장성훈 2021. 3. 4.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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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토트넘 미드필더 출신 제이미 오하라가 현역 시절 수면제를 복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최근 오하라가 선수 생활 중에 중독까지는 아니지만, 수면제 복용을 끊기 위한 싸움을 해야 했다고 고백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구단 의사가 오하라에게 수면제를 처음 처방해 주었고, 오하라는 이후 자신이 원했던 것보다 더 자주 수면제를 사용하다 수면제에 의존하기 직전까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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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오하라 [오하라 인스카그램 캠처]

전 토트넘 미드필더 출신 제이미 오하라가 현역 시절 수면제를 복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최근 오하라가 선수 생활 중에 중독까지는 아니지만, 수면제 복용을 끊기 위한 싸움을 해야 했다고 고백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구단 의사가 오하라에게 수면제를 처음 처방해 주었고, 오하라는 이후 자신이 원했던 것보다 더 자주 수면제를 사용하다 수면제에 의존하기 직전까지 됐다.

그는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수면제를 많이 사용했다. 나는 항상 화요일 밤 경기 후 잠을 자는 것이 끔찍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중독됐다고 말하진 않겠지만, 더 필요하다고 느꼈기 때문에 수면제 복용을 끊기로 했다”고 했다.

오하라는 그러나, 축구 선수들이 희열을 위해 알약을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표시했다.

그는 “사람들이 왜 복용하는지는 이해할 수 있지만 왜 희열을 느끼려고 하는지는 이해하지 못하겠다. 그들은 도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하라는 토트넘에서 청소년 팀을 거쳐 2007년 1군에 진입, 총 56경기 출전했다.

이후 포츠머스, 울브스, 풀럼 등에서 활약한 뒤 은퇴했다. 선수 생활을 마친 후에는 비리그 팀 감독을 맡았다.

지금은 스카이스포츠와 토크스포트에서 축구 해설가로 활동하고 있다.

더 선은 최근 프리미어리그 스타들이 수면제에 중독돼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특히, 일부 선수는 수면제를 술에 타 복용하기도 한다고 폭로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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