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동료 교수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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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배우자인 정경심 교수의 표창장 위조 의혹과 관련해 동료 교수를 비방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이날 진 전 교수를 피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고소인인 장경욱 동양대 교수를 조사한 이후 진 전 교수를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장 교수는 지난해 12월 진 전 교수를 명예훼손·모욕 등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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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배우자인 정경심 교수의 표창장 위조 의혹과 관련해 동료 교수를 비방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이날 진 전 교수를 피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고소인인 장경욱 동양대 교수를 조사한 이후 진 전 교수를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장 교수는 지난해 12월 진 전 교수를 명예훼손·모욕 등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고소했다. 서부지검은 사건을 마포경찰서가 수사하도록 지휘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 교수는 고소장 접수 당시 페이스북을 통해 진 전 교수가 자신을 표창장 위조 사건의 '허위폭로자'로 명명하면서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장 교수는 "(진 전 교수가) 사실과도 안 맞는 모욕적 언사를 서슴지 않았다"며 "매번 인내하며 해명했음에도 불구하고 멈추지 않고 반복적으로 집요하게 지속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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