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친지, 직장 감염 고리 계속..충북 확진자 17명 추가(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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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가족·친지 간, 직장 내 감염 고리가 이어지면서 17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4일 충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발생한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청주 11명, 충주 3명, 음성 2명, 영동 1명 등 모두 17명(충북 1802~1818번)이다.
확진자 17명 추가로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818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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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8405명, 접종률 36.8%..접종 이상 25명 신고
(청주=뉴스1) 남궁형진 기자,엄기찬 기자 = 충북에서 가족·친지 간, 직장 내 감염 고리가 이어지면서 17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4일 충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발생한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청주 11명, 충주 3명, 음성 2명, 영동 1명 등 모두 17명(충북 1802~1818번)이다.
청주 확진자 가운데 6명은 '가족→직장→가족'으로 연결되는 연쇄 전파 사례다.
전날 확진된 60대와 같은 직장에서 일하는 직원 4명과 직원 초등생 자녀 2명이 확진자 접촉자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들이 일하는 단체급식 제공업체 직원 15명의 전수검사를 했다. 이들 외 추가 확진자는 없었다.
확진 초등생이 다니는 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 50여명의 검사를 하고 있다.
먼저 확진된 60대는 앞서 확진된 10대 초등학생의 조모로 손주가 확진된 뒤 받은 접촉자 검사에서 확진됐다. 10대 초등학생의 감염 경로는 불분명하다.
청주에서는 지난 2일 발열과 기침, 근육통 증상을 보인 50대가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확진자와 접촉한 60대, 80대 친지 역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기존 확진자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이던 40대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발열 등 증상을 보인 40대도 확진됐다.
충주에서는 전날 확진된 한 의료기관의 40대 근무자와 접촉한 50대와 30대가 접촉자 검사에서 확진됐다. 먼저 확진된 40대의 감염 경로는 불명확하다.
또 다른 충주 확진자 1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했던 50대로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받은 검사에서 확진됐다. 검사 당시 미열 증상이 있었다.
음성에서는 발열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은 30대 외국인 근로자 2명이 확진됐는데, 이들의 감염 경로 역시 뚜렷하지 않다.
방역당국은 외국인 근로자 2명이 일하는 유리제품 생산업체와 협력업체 직원 13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영동 확진자 1명은 지난달 확진자 4명이 나온 한 철강업체에서 일하는 30대 외국인으로 직원을 대상으로 한 2차 전수 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확진자 17명 추가로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818명으로 늘었다. 전날까지 58명이 숨졌고, 1613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다.
이날까지 충북도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8405명으로 접종대상자 2만2827명의 36.8%다.
시설별 접종 인원은 요양병원 4978명, 요양시설 2165명, 고위험 의료기관 1114명, 1차 대응요원 108명,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40명으로 집계됐다.
접종 뒤 이상반응 신고는 모두 25명으로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ngh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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