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야전사령관' 한호빈 "시소게임에서의 약한 모습, 오늘은 이겼다"

민준구 2021. 3. 4.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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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시소게임에 약한 모습을 보였는데 오늘은 이겼다."

고양 오리온의 한호빈은 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13득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하며 81-79, 승리를 이끌었다.

이대성이 부진했던 3쿼터까지 오리온이 버틸 수 있었던 건 바로 한호빈이 있었기 때문이다.

한호빈은 승리 후 "그동안 시소게임에서 약한 모습을 많이 보였다. 그래도 오늘은 이겨서 다행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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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민준구 기자] “유독 시소게임에 약한 모습을 보였는데 오늘은 이겼다.”

고양 오리온의 한호빈은 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13득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하며 81-79, 승리를 이끌었다.

이대성이 부진했던 3쿼터까지 오리온이 버틸 수 있었던 건 바로 한호빈이 있었기 때문이다.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부족함 없었던 그의 경기운영에 오리온 역시 SK를 몰아붙일 수 있었다.

한호빈은 승리 후 “그동안 시소게임에서 약한 모습을 많이 보였다. 그래도 오늘은 이겨서 다행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호빈이 진단한 오리온의 접전 상황시 약세의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우리가 10점 이상 이기고 있을 때 유독 안일하게 대처하는 부분이 많다. 그런 부분들을 고쳐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한호빈은 최근 부진을 겪고 있는 데빈 윌리엄스에 대해 “개성이 강하고 자존심이 센 선수다. 깊이 대화한 적은 없지만 경기를 치러가면서 손발을 맞춰볼 생각이다”라며 신뢰했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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