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일영 21점' 오리온, SK에 진땀승..단독 3위로

김형열 기자 2021. 3. 4.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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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서울 SK를 힘겹게 꺾고 단독 3위로 올라섰습니다.

오리온은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SK에 81대 79로 이겼습니다.

SK가 경기 초반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오리온이 여유롭게 리드를 잡았습니다.

이어진 오리온 공격에서 이대성의 슛이 림을 외면하면서 SK는 역전의 기회도 잡았지만, 김건우가 버저와 함께 던진 3점이 빗나가면서 오리온이 힘겨운 승리를 확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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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서울 SK를 힘겹게 꺾고 단독 3위로 올라섰습니다.

오리온은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SK에 81대 79로 이겼습니다.

24승 18패가 된 오리온은 안양 KGC인삼공사와 공동 3위에서 단독 3위로 반 계단 올라섰습니다.

또 SK를 상대로 4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4승 1패로 우위를 이어갔습니다.

SK는 그대로 8위(17승 25패)를 유지했습니다.

오리온은 에이스 이대성이 11득점으로 다소 부진한 가운데 슈터 허일영이 21득점 6리바운드를 올려 팀 승리를 끌어냈습니다.

SK에서는 그간 부진하던 자밀 워니가 34점을 넣으며 분투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

SK가 경기 초반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오리온이 여유롭게 리드를 잡았습니다.

SK는 전반전 2점 성공률 17%, 야투 성공률 26%에 그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위협에도 어렵게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실망하게 했습니다.

전반을 13점 차로 뒤진 SK는 3쿼터부터 골 밑에서 힘을 낸 워니를 앞세워 조금씩 격차를 좁혀갔습니다.

4쿼터 종료 2분 30초를 남기고 최성원의 3점포로 76대 71로 따라붙었고, 워니가 종료 54초 전 골 밑 득점과 종료 30초 전 투핸드 덩크를 성공해 81대 79 2점 차까지 쫓아갔습니다.

이어진 오리온 공격에서 이대성의 슛이 림을 외면하면서 SK는 역전의 기회도 잡았지만, 김건우가 버저와 함께 던진 3점이 빗나가면서 오리온이 힘겨운 승리를 확정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형열 기자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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